옥스포드, 부산경찰청·BNK부산은행과 보이스피싱 예방 블록 제작
이상곤 기자
cntoynews@naver.com | 2026-09-29 11:11:48
부산은행 160여 개 영업점에 전시…3D 모션 영상으로 예방 홍보 확대
국내 블록 완구기업 옥스포드가 부산경찰청, BNK부산은행과 손잡고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을 위한 특별한 블록 완구를 제작했다. 지난 9월 공개된 이번 협업 제품은 보이스피싱 범죄의 위험성을 시민들에게 친숙하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완구를 활용한 새로운 방식의 범죄예방 홍보 사례로 눈길을 끌었다.
옥스포드가 제작한 블록은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현금을 인출한 보이스피싱 현금수거책이 경찰관에게 검거되는 순간을 재현했다. 경찰관과 범죄자, ATM 등 범죄예방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필요한 요소를 조립식 블록으로 구현해 시민들이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자연스럽게 가질 수 있도록 했다.
BNK부산은행은 옥스포드가 제작한 블록을 160여 개 영업점의 창구와 고객 대기공간에 비치하기로 했다. 또한 블록 캐릭터가 실제로 움직이는 3D 모션 영상을 자체 제작해 은행 내 IPTV와 ATM을 통해 송출하는 등 완구와 영상 콘텐츠를 결합한 홍보활동도 추진했다.
부산경찰청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시민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했다. 3D 영상을 시청한 후 '피싱 범죄의 끝은 OO'의 빈칸을 채우는 댓글 이벤트를 통해 보이스피싱 예방 메시지를 알리고, 추첨을 통해 옥스포드 블록을 증정하는 방식이다.
이번 협업은 지역 완구기업과 금융기관, 경찰이 함께 블록 완구를 공익 캠페인에 활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옥스포드는 조립식 블록의 친숙한 디자인과 시각적 표현을 통해 범죄예방 메시지를 전달하며, 완구가 놀이를 넘어 공공안전과 사회적 메시지를 알리는 홍보 콘텐츠로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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