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티니핑, 여름 라이프스타일 굿즈 확대…SAMG엔터 시즌 전략 본격화

이상곤 기자

cntoynews@naver.com | 2026-06-12 15:46:30

의류·리빙·뷰티·여행용품까지 상품군 확장
'얼리썸머' 시작으로 단계별 시즌 굿즈 전개
키즈 넘어 성인 팬·키덜트 소비층 공략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대표 김수훈, 이하 SAMG엔터)가 통합 IP 브랜드 '더티니핑'을 앞세워 여름 시즌 상품 전략을 본격 전개한다. 캐릭터 굿즈 중심에서 벗어나 의류, 리빙, 뷰티, 여행용품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상품 영역을 확대하며 IP 비즈니스 다각화에 나선다.

이번 여름 전략의 첫 번째 라인업은 '얼리썸머(Early Summer)' 시리즈다. 최근 길어지는 여름 시즌과 이른 무더위를 반영해 기획됐으며, '일상 속 가장 가까운 시원함'을 콘셉트로 실내외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용 아이템들로 구성됐다.

대표 상품으로는 냉감 소재 파자마와 핸디 선풍기를 비롯해 바디필로우, 쿠션 등 휴식과 숙면을 위한 리빙 제품이 포함됐다. 또한 비치백 등 야외 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휴대용 아이템도 함께 선보이며 여름철 생활 전반을 겨냥했다.

디자인 역시 기존 캐릭터 굿즈와 차별화를 시도했다. 이번 시리즈는 전면 캐릭터 일러스트 대신 스트라이프 패턴과 티니핑 캐릭터의 상징 요소인 '콩알눈'을 활용해 보다 간결하고 세련된 스타일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어린이뿐 아니라 성인 팬덤과 키덜트 소비자까지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했다.

SAMG엔터는 여름 시즌 동안 단계별 상품 출시도 이어갈 계획이다. 5월 말부터 6월 말까지는 얼리썸머 시리즈를 운영하고, 이후 뷰티 소품과 파우치, 잡화 중심의 '실버 핑크(Silver Pink)' 시리즈를 선보인다. 이어 사랑의 하츄핑: 고래보석의 전설 아트워크를 활용한 영화 테마 굿즈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전략이 캐릭터 IP를 단순 완구와 굿즈를 넘어 라이프스타일 소비재 영역으로 확장하려는 움직임으로 보고 있다. 특히 티니핑이 어린이 중심 IP에서 성인 팬덤까지 확보하며 성장하고 있는 만큼, 시즌 상품을 통한 소비 접점 확대가 향후 IP 사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AMG엔터 관계자는 "여름은 시즌 상품 운영 비중이 가장 큰 시기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완구신문 / 이상곤 기자 cnto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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