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살 김서진 작가의 '어서오세냥'부터 SNS 화제작까지 무료 체험
코리아보드게임즈가 지난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 커뮤니티 센터 일대에서 '2026 보드게임 나들이'를 개최했다. 헤이리 판 페스티벌과 연계해 열린 이번 행사는 가족과 친구들이 다양한 보드게임을 부담 없이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별도의 사전 신청이나 입장료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행사로 진행됐다.
행사장에서는 코리아보드게임즈의 다양한 신작과 인기 보드게임을 직접 플레이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이 운영됐다. 특히 '쿼리도'로 잘 알려진 프랑스 보드게임 브랜드 지가믹(Gigamic)의 새로운 Q시리즈 '쿼멧'과 세계적인 보드게임 작가 라이너 크니치아의 신작 카드게임 '마스터 마카츠'가 소개돼 보드게임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라이너 크니치아의 다양한 작품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크니치아 특별전'도 마련됐다. 세계적으로 다양한 보드게임을 선보여 온 크니치아의 작품들을 직접 비교하며 플레이할 수 있도록 구성해 기존 팬은 물론 보드게임을 처음 접하는 방문객들도 여러 게임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특별한 보드게임도 소개됐다. 2026년 어린이 보드게임 작가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9살 김서진 작가의 '어서오세냥'이 현장 체험작으로 공개됐다.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 중인 작품으로, 어린이 작가가 직접 게임을 기획했다는 점에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올해 SNS를 중심으로 화제를 모은 보드게임들도 체험 테이블에 올랐다. 몸을 움직이며 즐기는 '요기'를 비롯해 K-POP 음악을 활용한 '힛스터 K-POP', 유쾌한 레이싱 재미를 담은 '야단법석 달리기' 등 다양한 작품이 준비돼 방문객들이 취향과 연령에 맞춰 게임을 선택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보드게임 외에 직접 만들고 기록에 도전하는 체험 콘텐츠도 운영됐다. 구슬이 이동하는 트랙을 자유롭게 조립하며 구조와 움직임을 경험할 수 있는 '그래비트랙스' 체험존과 빠른 시간 안에 큐브를 맞추며 자신의 기록에 도전하는 '스피드 큐브' 체험존이 마련돼 놀이의 폭을 넓혔다.
행사장에는 체험과 구매를 연계한 '코리아보드게임즈 스토어'도 함께 운영됐다. 약 300종의 보드게임과 관련 상품을 한자리에서 선보였으며, 방문객들은 현장에서 직접 플레이해 본 게임을 비롯해 그래비트랙스와 스피드 큐브 등 다양한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었다.
이번 '2026 보드게임 나들이'는 신작 공개부터 인기 보드게임 체험, 어린이 작가 작품 소개, 그래비트랙스와 스피드 큐브까지 다양한 놀이 콘텐츠를 한 공간에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코리아보드게임즈는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을 찾은 가족과 보드게임 팬들에게 직접 게임을 접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보드게임 문화의 접점을 넓혔다.
완구신문 / 이상곤 기자 cnto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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