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콘티·설정자료부터 실물 크기 피규어·포토존까지 풍성
한국 오리지널 굿즈·콜라보 카페 운영…10월 21일부터 티켓 예매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애니메이션 '주술회전'의 특별 전시 '애니메이션 주술회전展 회옥·옥절, 시부야사변'이 오는 12월 4일 서울 덕스(DUEX) 홍대에서 개막한다. 도쿄를 시작으로 아이치, 후쿠오카, 오사카, 홋카이도 등 일본 각지를 순회한 이번 전시는 일본을 벗어난 첫 해외 개최지로 한국을 선택했다.
전시는 '각각의 시대에서 교차했던 마음과 싸움을 다시 체험하다'를 테마로 '회옥·옥절'과 '시부야사변'을 집중 조명한다. 작품 속 주요 장면을 재현한 공간 전시와 함께 실제 애니메이션 제작에 사용된 원화, 콘티, 설정자료 등을 선보여 캐릭터의 관계와 각 시대를 관통하는 이야기를 다각도로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회옥·옥절' 구역에서는 주술고전 학생 시절의 고죠 사토루와 게토 스구루, 이에이리 쇼코의 청춘과 이후 운명을 뒤바꾼 사건들을 되짚는다. '시부야사변' 구역에서는 이타도리 유지 일행과 주령·주저사들이 시부야를 무대로 펼치는 치열한 전투를 중심으로 박진감 있는 공간 연출을 선보인다. 서로 다른 분위기의 두 에피소드를 하나의 전시에서 연결해 캐릭터들이 걸어온 시간과 관계를 다시 돌아보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애니메이션 제작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전시도 마련된다. 완성된 영상에서 보던 캐릭터의 표정과 움직임, 인상적인 장면들이 어떤 원화와 콘티, 설정 작업을 거쳐 만들어졌는지를 가까이에서 살펴볼 수 있어 팬뿐 아니라 애니메이션 제작 과정에 관심 있는 관람객에게도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체험형 콘텐츠도 다양하다. 전시장 입구에는 이타도리 유지 실물 크기 피규어가 설치되며, '회옥·옥절' 구역에는 주술고전 교실을 재현한 포토존과 신규 일러스트 등신대 패널이 마련된다. '시부야사변' 구역에도 신규 일러스트를 활용한 포토존이 들어선다. 이와 함께 역대 키비주얼과 일러스트, 이타도리 유지 역의 성우 에노키 준야 친필 사인을 만나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 주술회전 5주년 구역'도 운영된다.
한국 관람객을 위한 전용 콘텐츠도 선보인다. 한국 오리지널 굿즈를 비롯해 인기 캐릭터와 작품 이미지를 활용한 디저트와 음료를 제공하는 콜라보 카페가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전시는 2026년 12월 4일부터 2027년 2월 28일까지 휴관 없이 이어지며, 12월 4일부터 6일까지는 회차 지정 관람, 7일부터는 상시 관람 방식으로 전환된다.
티켓은 예스24 티켓을 통해 10월 21일 회차 관람권이 먼저 오픈되며, 10월 22일부터는 상시 관람권 예매가 시작된다.
완구신문 / 이상곤 기자 cnto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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