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코리아, '토이 스토리 5' 개봉 앞두고 현대백화점 전국 팝업 전개
이상곤 기자
cntoynews@naver.com | 2026-05-29 10:09:03
'장난감 방' 콘셉트 체험형 공간으로 몰입감 강화
1,100여 종 굿즈 구성… 신규 캐릭터 '릴리패드' 첫 공개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디즈니코리아)가 디즈니·픽사의 대표 애니메이션 시리즈 '토이 스토리 5' 개봉을 앞두고 현대백화점과 손잡고 전국 단위 팝업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영화 개봉 전부터 오프라인 체험과 굿즈 소비를 결합한 '프리 마케팅' 전략으로 팬덤 접점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토이 스토리 5'는 '보니'의 새 친구가 된 스마트 태블릿 '릴리패드'의 등장으로 위기를 맞은 '우디', '버즈', '제시' 등 장난감들의 새로운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전통적인 장난감과 디지털 기기 간의 관계를 다루며, 시대 변화 속 장난감의 의미를 새롭게 조명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995년 세계 최초의 풀 CG 3D 애니메이션으로 등장한 '토이 스토리'는 개봉 이후 30년 가까이 세대를 초월한 팬층을 형성해왔다. 업계에서는 이번 신작 역시 키즈는 물론 2030 키덜트 소비층까지 함께 흡수하는 '세대형 IP' 전략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디즈니코리아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5월 1일~14일)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4월 30일~5월 14일)을 시작으로 전국 7개 현대백화점·현대아울렛 점포에서 '토이 하우스(Toy House)' 팝업 스토어를 순차 운영한다.
이번 팝업은 아이 방 속 장난감 세계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공간 연출이 특징이다. 주요 캐릭터 설치물과 영화 속 분위기를 재현한 체험형 공간을 통해 관람객들이 실제 '토이 스토리 5' 세계관 속에 들어온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팝업은 '토이 스토리 5'를 테마로 선보이는 첫 공식 오프라인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존 인기 캐릭터뿐 아니라 새롭게 등장하는 스마트 태블릿 캐릭터 '릴리패드'도 현장에서 처음 본격적으로 소개된다.
약 80평 규모로 운영되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전체 점포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조성된다. 현장에는 '버즈', '렉스', '포키' 등 캐릭터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토이 박스' 포토존이 마련되며, 포토이즘(Photoism) 부스에서는 '토이 스토리 5' 테마 프레임을 활용한 즉석 촬영 콘텐츠도 운영된다.
또한 '우디', '제시', '릴리패드' 등 주요 캐릭터 설치물이 곳곳에 배치돼 공간 몰입감을 높인다. 야외에는 초대형 캐릭터 조형물이 설치돼 방문객들의 인증샷 명소 역할도 할 예정이다.
굿즈 라인업 역시 대규모로 구성됐다. 레고, 버터(BUTTER), 노빅딜 등 약 30개 이상의 라이선시 브랜드와 협업해 총 1,100여 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티셔츠와 텀블러, 목베개, 문구류, 홈리빙 제품 등 일상형 굿즈 중심 구성이 특징이며, 신규 캐릭터 '릴리패드'를 활용한 키링 상품도 함께 공개된다.
업계에서는 최근 영화 개봉 전 팝업스토어를 통해 세계관 체험과 굿즈 소비를 먼저 유도하는 '콘텐츠 선경험형 리테일' 전략이 강화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토이 스토리'처럼 세대를 아우르는 장기 IP는 키즈와 키덜트 소비층을 동시에 겨냥할 수 있어 오프라인 체험형 프로젝트와의 시너지 효과가 크다는 평가다.
디즈니코리아는 이번 팝업을 통해 영화 개봉 전 기대감을 높이는 동시에, '토이 스토리 5'의 새로운 세계관과 캐릭터를 보다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완구신문 / 이상곤 기자 cnto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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