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안전·해외진출·키덜트 전략까지 업계 핵심 이슈 집중
사단법인 한국완구협회(회장 이병우)가 지난 3월 24일 화요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대회의실에서 ‘2026 사단법인 한국완구협회 정기총회&완구동향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신규 회원사 소개와 함께 2025년 주요 사업 경과를 공유하고, 2026년 협회 운영 방향과 주요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제12회 대한민국 토이어워드 개최,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참가, 해외 교류 협력, EPR 관련 세미나 운영 등 연간 핵심 일정이 제시되며 협회의 산업 지원 역할이 강조됐다.
이어 진행된 완구동향 세미나는 산업 현안 중심의 실무형 강연으로 구성됐다.
세미나 첫 번째 세션에서는 KCL 박상미 수석연구원이 ‘제품안전의 날 포상 및 KC 인증 지원사업’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최근 완구 산업에서 안전 규제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가운데, KC 인증과 관련된 지원사업 및 제도 변화 방향을 공유하며 기업의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인증 부담이 상대적으로 큰 중소 완구기업을 위한 지원 방안이 주요 포인트로 제시됐다.
이어진 발표에서는 한국완구협회 완구사업지원단 임헌재 이사가 ‘베트남 수출 전략 및 성과’를 소개하며, 동남아 시장 진출 사례와 실질적인 성과를 공유했다.
또한 PRAN-RFL Group Partner 김우철 대표는 ‘방글라데시 완구 생산기지’를 주제로 현지 생산 환경과 비용 경쟁력,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 대한 분석을 제시했다. 이는 중국 중심 생산 구조에서 벗어나 생산 거점을 다변화하려는 업계 흐름과 맞물리며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주)엑스오플레이 박세원 대표(사단법인 한국완구협회 부회장)가 ‘키덜트 피봇팅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박 대표는 최근 완구 시장에서 키덜트 비중이 확대되고 있지만, 단순한 제품 전환이나 콘셉트 변경만으로는 성공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브랜드 정체성과 소비자 경험을 고려하지 않은 무리한 전략은 오히려 실패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제품안전 강화, 해외 생산 및 수출 확대, 키덜트 중심 소비 변화 등 완구 산업의 주요 흐름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자리로 평가된다.
사단법인 한국완구협회 이병우 회장은 “완구 산업은 안전과 글로벌 경쟁력, 그리고 콘텐츠 가치가 결합된 산업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라며 “협회는 회원사들이 이러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완구신문 / 이상곤 기자 cnto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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