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로봇전문 판매장 코엑스서 개장

완구신문 | news@toynews.kr | 입력 2007-07-02 16:5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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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로봇전문 판매장이 29일 문을 연다. 산업자원부는 코엑스 내에 위치한 로봇전문 판매장 '로봇&로봇' 개장식을 29일 오전 11시 김용근 산자부 산업정책본부장, 유창무 무역협회 부회장, 배병관 코엑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하는 가운데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로봇&로봇'은 '디시테크' 등 6개 업체에서 제작한 홈서비스로봇·엔터테인먼트로봇·공공서비스로봇·청소용로봇·교육용로봇 등 20여종의 제품을 판매하게 되며, 오는 11월 4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개장 기간 동안 이곳 매장에서는 기업별 시연 및 판매, 특별 이벤트, 상설 상담 등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로봇가게엔 다사테크, 마이크로로봇, 우리기술, 유진로봇, 이지로보틱스, 한울로보틱스 등 6개 기업이 제품을 시연해보이며 50만원대의 청소용 로봇부터 엔터테인먼트용, 교육용까지 20여종의 로봇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세계 로봇 역사와 다양한 종류의 로봇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패널도 전시되고, 관련 동영상도 방영된다. 아울러 로봇제품에 대한 소비자 체험 결과를 분석, 소비자 요구를 제품에 반영·개선할 수 있는 프리마켓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특히, '로봇&로봇'이 위치한 코엑스는 연간 100여회의 국제회의 및 이벤트가 열려 해외 바이어를 비롯, 연 500만명 수준의 전문 관람객이 방문, 이번 판매장 개설은 국내 로봇제품 홍보 및 수출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산자부 심학봉 로봇팀장은 "이번에 문을 연 로봇전문 판매장은 평소 일반 국민들이 한 자리에서 보기 힘든 로봇들을 상설 전시해 국민들이 로봇을 직접 체험하고 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면서 "이를 통해 로봇제품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로봇 시장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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