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워’ 캐릭터 사업으로 부가판권시장 개척한다
- 완구신문 | news@toynews.kr | 입력 2007-08-06 12:24:07
화제작 '디 워'(영구아트, 심형래 감독)의 캐릭터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용가리' 때부터 심형래 감독과 손발을 맞춰온 캐릭터 비즈니스 전문업체 제로나인캐릭터 측은 최근 '디 워'와 관련한 1차 캐릭터 상품으로 출판물과 문구류 등 10여가지 라이선스 상품의 제작을 완료하고 이번 주말부터 서점과 소매점을 통해 유통시키기로 했다.
제로나인캐릭터 양훈모 대표는 6일 "지난 1월에 영구아트 측과 캐릭터 사업에 관한 포괄적인 대행 계약을 한 후 완구·팬시는 물론 출판, 식음료, 패션, 생활잡화 등 다양한 부문에서 라이선스 상품을 준비해왔다. 이 중 가장 먼저 출판물이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곧 선 보일 상품은 '디 워' 소설과 메이킹북, 영상포토와 퍼즐 등의 출판물과 다이어리, 스티커 같은 어린이 문구류다.
양훈모 대표는 "미국에 토플 책을 수출하고 있는 믿을만한 출판사와 한국 및 영어로 된 소설 출판에 관한 계약을 했다. 곧 소설과 메이킹북이 먼저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로나인캐릭터는 이어 다양한 분야로 캐릭터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조만간 '디 워' 티셔츠와 과자, 완구, 팬시 등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디 워'의 미국 개봉에 맞춰 미국시장에 진출하는 것도 심도있게 추진 중이다.
양 대표는 "한국시장은 캐릭터 사업에 좀 취약한 반면, 미국 시장은 영화보다 큰 시장으로 알려져 있다. 9월 14일 개봉에 앞서 미국을 방문해 주요 사업자들과 캐릭터 사업에 관한 협의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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