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크리스마스에는 온라인으로 자녀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주는 부모들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예년과 달리 실물경기 침체 속에 맞이한 2008년 크리스마스의 장난감구매동향을 보면 소비자의 구매행동패턴이 변화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완구를 주로 구입하는 30대주부를 대상으로 보았을 때 인터넷 세대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국내택배사의 익일도착이라는 비약적인 발전으로 향후 온라인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것으로예상된다.
한편, 오픈 마켓 옥션에 따르면 12월 들어 유아용 교구 및 장난감의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5%가량 증가했다. 특히 3만원대 이상 완구 판매비중이 70%를 달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인터넷 쇼핑몰 인터파크는 지난 11월부터 12월 중순까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앞두고 장난감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가까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역시 최근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45% 정도 늘어난 G마켓에서는 ‘어린이 크리스마스 선물’이 인기 검색어로 뜨는 등 연말을 맞아 불황에도 불구하고  자녀를 위한 선물 구입에는 지갑을 열고 있는 것으로 업계는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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