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의 인형뽑기 자판기와 이족보행 로봇기술이 만났다.
아미미디어(대표 황운기)는 이족보행 로봇이 자판기 안에서 직접 경품을 옮기는 ‘로봇크레인 자판기’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존 인형 자판기는 기계 갈고리의 위치를 조정해 원하는 인형만 집어내는 방식으로 성공확율이 낮은데 비해 신형 자판기는 제한된 시간내 로봇이 경품더미를 헤치고 인형을 잡아 투입구에 떨어뜨리는 방식으로 로봇 조작에 숙달되면 성공률이 크게 높아진다. 이족보행로봇이 인형을 옮기

인형자판기에 이족보행로봇 들어간다

완구신문 | news@toynews.kr | 입력 2009-04-01 13:4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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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의 인형뽑기 자판기와 이족보행 로봇기술이 만났다.
아미미디어(대표 황운기)는 이족보행 로봇이 자판기 안에서 직접 경품을 옮기는 ‘로봇크레인 자판기’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존 인형 자판기는 기계 갈고리의 위치를 조정해 원하는 인형만 집어내는 방식으로 성공확율이 낮은데 비해 신형 자판기는 제한된 시간내 로봇이 경품더미를 헤치고 인형을 잡아 투입구에 떨어뜨리는 방식으로 로봇 조작에 숙달되면 성공률이 크게 높아진다. 이족보행로봇이 인형을 옮기다가 넘어져도 스스로 일어난다. 로봇의 관절 모터가 고장이 날 경우 일반인도 스페어 부품으로 쉽게 교체가 가능하다.
자판기 내부에 액정디스플레이를 설치, 로봇캐릭터의 동영상 콘텐츠를 홍보한다. 아미미디어는 올 초부터 로봇기반의 인형 자판기를 개발해왔다.
아미미디어 황운기 대표는 “인형 자판기에 이족보행 로봇기술을 접목한 국내 최초의 사례이다. 내년에는 일본 자판기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길거리의 인형뽑기 자판기는 전국에 10만여대가 깔려 있고 연간 500억∼600억원 대 교체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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