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금속이 함유된 장난감이나 멜라민 과자 등 위해상품을 마트 계산대에서 바로 걸러내는 시스템이 시범 가동된다.
지식경제부, 환경부, 식약청, 기술표준원은 롯데마트,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지난 4월 7일 롯데호텔월드에서 '위해상품 판매차단 시스템' 시범사업 협약식을 열고, 이같은 시스템을 본격 가동키로 했다.
이에 따라 향후 영·유아용품 및 장난감에 대한 안전성 검사 결과, 국민 건강에 위해하다고 판명된 상품 정보는 코리안넷(KorEANnet)

중금속 장난감, 계산대 오르면 '삐~'

완구신문 | news@toynews.kr | 입력 2009-05-01 13:4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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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금속이 함유된 장난감이나 멜라민 과자 등 위해상품을 마트 계산대에서 바로 걸러내는 시스템이 시범 가동된다.
지식경제부, 환경부, 식약청, 기술표준원은 롯데마트,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지난 4월 7일 롯데호텔월드에서 '위해상품 판매차단 시스템' 시범사업 협약식을 열고, 이같은 시스템을 본격 가동키로 했다.
이에 따라 향후 영·유아용품 및 장난감에 대한 안전성 검사 결과, 국민 건강에 위해하다고 판명된 상품 정보는 코리안넷(KorEANnet)을 통해 롯데마트 본사에 실시간으로 전송된다.
이후 전국 롯데마트 모든 매장의 계산대(POS단말기)에서 바코드를 스캔할 경우 위해상품은 경보음이 울려 해당상품의 판매가 차단된다.
아울러 소비자에게 판매를 차단하는 동안 유통·제조업체가 즉각 회수함으로써 위해상품이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모든 경로가 원천 차단된다
코리안넷은 국내외 1만5000개 수입·제조업체의 110만개 상품에 대한 정보(바코드번호, 업체명, 상품이미지 등)를 저장해 유통업체에 실시간 제공하고 있다.
향후 지식경제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백화점, 마트, 편의점 등 전 매장으로 판매차단 시스템을 확산하고, 중·장기적으로 중소 유통업체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환경부, 식약청, 기술표준원은 시중에 유통되는 상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해 판매차단 시스템의 활용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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