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11일 전기감전의 위험이 있는 중국산 장난감 1700여 점을 인터넷을 통해 판매한 인터넷쇼핑몰 운영자 3명(쇼핑몰 4곳)과 이 물품을 부정수입한 수입업자 2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서울세관에 따르면 이들이 불법 수입 및 판매한 감전장난감은 권총, 볼펜, 라이터 등의 형태로 본래 기능은 없고 제품을 만지는 순간 약 1.5V의 전류가 흘러 만지는 사람을 깜짝 놀라게 하는 제품으로 어린이, 노약자 및 임산부 등에게는 생명의 위

서울세관, 불법 감전 장난감 수입판매업자 검거

완구신문 | news@toynews.kr | 입력 2009-07-01 11:5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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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11일 전기감전의 위험이 있는 중국산 장난감 1700여 점을 인터넷을 통해 판매한 인터넷쇼핑몰 운영자 3명(쇼핑몰 4곳)과 이 물품을 부정수입한 수입업자 2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서울세관에 따르면 이들이 불법 수입 및 판매한 감전장난감은 권총, 볼펜, 라이터 등의 형태로 본래 기능은 없고 제품을 만지는 순간 약 1.5V의 전류가 흘러 만지는 사람을 깜짝 놀라게 하는 제품으로 어린이, 노약자 및 임산부 등에게는 생명의 위협이 될 수 있는 위험한 물품이어서 수입할 때는 반드시 기술표준원으로부터 안전인증확인 또는 허가를 받아야만 수입할 수 있다.
하지만 이번에 적발된 제품은 관련 안전성 검사를 전혀 받지 않았으며, 수입업체는 오히려 안전인증확인을 피하기 위해 일반 장난감과 섞어 일반 플라스틱완구로 수입신고 해 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이들 수입업자로부터 물품을 제공받아 인터넷쇼핑몰을 통해 판매해 온 판매업자들은 어린이들의 접근이 용이한 사이트에서 파티용품 중 엽기용품으로 이들 물품을 판매해 왔다.
세관은 앞으로 국민건강과 민생안전을 침해하는 물품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특히 인터넷을 통한 불법물품의 거래 행태에 대해 강도 높은 조사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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