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이 다소 진정되면서 국내 금융시장도 빠르게 안정되고 있다.
종합주가지수가 1.400선을 넘나들고,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300원 아래로 하락했다.
또한, 우량 회사체 금리가 5%대로 하락하여 신용스프레드가 축소되는 등 우량기업을 중심으로 자금여건도 점차 개선되고 있다.
그러나 실물경기 침체는 지속되고 있다. 2009년 1/4분기 경제성장률이 전기 대비 0.1%로 OECD국가 중 유일하게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으나

2009년 하반기 세계경제 및 국내 경제전망

완구신문 | news@toynews.kr | 입력 2009-08-01 16:5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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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이 다소 진정되면서 국내 금융시장도 빠르게 안정되고 있다.
종합주가지수가 1.400선을 넘나들고,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300원 아래로 하락했다.
또한, 우량 회사체 금리가 5%대로  하락하여 신용스프레드가 축소되는 등 우량기업을 중심으로 자금여건도 점차 개선되고 있다.
그러나 실물경기 침체는 지속되고 있다. 2009년 1/4분기 경제성장률이 전기 대비 0.1%로 OECD국가 중 유일하게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으나, 월평균 일자리가 20만개 가까이 줄어들고 수출 역시 20%이상 감소하는 등 대부분의 실물지표들은 부진에서 벗어나지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글로벌 금융시장의 위기 재발가능성은 크게 완화 되었지만, 유럽의 금융불안 등 위험요인이 잠복하고 있어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으로 보인다.
한국경제는 현재 실물경기의 가파른 하강세가 둔화되고 있으며, 2/4분기중 경기저점을 통과한 것으로 보인다.
2008년 하반기 이후 누적된 재고가 2009년 들어 급속히 줄어들고 재고조정에 따른 생산위축은 상반기 중 완료될 전망이다.
경기 선행지수도 2009년 1월 이후 4개월 연속 경기회복 신호를 발신하고 있으며, 2009년 2/4분기에도 경제성장율은 전기대비 0.7%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
추경 등 정부의 적극적인 경기부양 노력이 하반기 경기회복의 주요 원인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열악한 대외여건, 내수여력취약 등으로 하반기 회복 속도는
외환위기 이후에 비해 완만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소비심리가 회복세를 보이는 등 민간소비 개선 조짐이 보이고 있으나 전반적인 경제활동의 부진으로 급속한 소비회복은 기대하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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