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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 다양한 색깔을 내지만 터져도 얼룩을 남기지 않는 비눗방울이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미국 미네소타 주에 사는 팀 키호(39)가 개발에 착수한 지 무려 15년 만에 색깔이 있는 비눗방울 ‘주블스(Zubbles)를 시장에 내놓았다고 밝혔다.
주블스는 특수한 물감을 첨가해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데 부담이 없다. 선명한 색깔을 내지만 공기에 닿은 지 15분이 되면 색이 완전히 사라지게 된다.
제품 개발자인 팀 키호는 투명이 아닌 아름다운 색깔을 가진 비눗방울을 만들고 싶다는 단순한 바람에서 시작하여 15년 동안 꾸준히 연구를 한 결과 옷에 얼룩을 남기지 않는 특수 염료를 찾아내었다.
키호는 '누군가가 인생의 4분의 1을 비눗방울만 만들며 보냈다고 한다면 나 역시도 미쳤다고 할 것' 이라면서도 '인체에도 해가 없으면서 옷에 묻지 않는 아름다운 색깔을 만들어 뿌듯하다.'고 밝혔다.
색깔 비눗방울 제작 기술은 2005년 유명 과학 정보지 ‘파퓰러 사이언스’(Popular Science)에 혁신 기술 부분에 선정되며 먼저 이목을 끌었다.
올해 초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으며 이번 해 안에 영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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