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시즌 완구매출, 예년보다 상승
- 완구신문 | news@toynews.kr | 입력 2011-01-01 10:28:52
올 크리스마스는 크리스마스 당일과 크리스마스 이브에 몰아닥친 한파에도 불구하고 완구관련 매출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 쇼핑몰 오픈마켓의 이베이 지마켓은 인터넷 쇼핑몰의 꾸준한 고객 증가와 크리스마스 시즌의 추운날씨 덕분에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한 고객이 폭주하여 전년대비 25% 이상의 매출이 신장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매출순위를 분석한 결과 남아완구는 영실업의 '또봇'이, 여아완구는 '콩순이 컴퓨터3'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한편 대형 유통업체의 관련 매출도 지난해에 비해 10% 내외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신세계 이마트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올 한해 판매된 캐릭터 완구매출을 분석한 결과 남아는 '파워레인저 시리즈' ,여아는 '미미시리즈'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뽀로로는 2003년 처음 출시되어 2005년부터 현재까지 유아완구 캐릭터의 1위자리를 지키고 있다.
신세계 이마트의 완구담당 김성호 바이어는 "지난 3년간 닌텐도와 같은 전자완구가 상위를 차지했지만, 캐릭터완구가 인기있는 트랜드로 부각하면서 매출에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토이저러스 전점의 12월 매출을 분석한 결과 남아완구는 '파워레인저 정글킹', 여아완구는 '실바니안 불들어오는 이층집세트'를, 유아완구는 코니스의 '알루키보드드럼'이 판매 1위를 기록했고 '레고시리즈', '기차 테이블 세트'등의 교육완구 매출이 2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대형 완구전문점인 한국토이즈에 따르면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은 크리스마스 이브가 금요일이고 25일과 26일이 토요일, 일요일 연휴로 이어져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예년보다 매출이 상승했다고 말하고 특히 미미월드의 미미 스케치북은 이례적으로 품귀현상까지 보이는 등 대단한 열풍이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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