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설 명절 기간 동안 세뱃돈을 받은 어린이들 덕분에 대형마트의 완구 매출이 평소보다 두 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세계 이마트는 명절 직후 주말인 지난 2월 4일부터 6일까지 완구류 매출이 전주 주말보다 무려 150.4% 증가했다.
축구공과 야구용품, 운동화, 자전거 등을 포함한 스포츠용품 매출이 94.5% 증가했고, 이마트 내 아동복 브랜드의 실적도 10.3% 신장했다.
같은 기간 홈플러스의 완구 매출도

설 명절기간동안 대형마트 완구매출 증가

완구신문 | news@toynews.kr | 입력 2011-03-01 16:3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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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기간동안 대형마트 완구매출 증가 지난 설 명절 기간 동안 세뱃돈을 받은 어린이들 덕분에 대형마트의 완구 매출이 평소보다 두 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세계 이마트는 명절 직후 주말인 지난 2월 4일부터 6일까지 완구류 매출이 전주 주말보다 무려 150.4% 증가했다. 축구공과 야구용품, 운동화, 자전거 등을 포함한 스포츠용품 매출이 94.5% 증가했고, 이마트 내 아동복 브랜드의 실적도 10.3% 신장했다.

 

같은 기간 홈플러스의 완구 매출도 직전 주말에 비해 51% 증가했다. 특히 비교적 고가에 속하는 마이크로소프트(MS) 키넥트, 소니 플레이스테이션3(PS3) 등 전자완구 매출이 166.1%나 급증했고, 레이싱경주용 미니 조종카가 245.8%, 여아 인형 201%, 로보트 189.9%, 블록완구 142.8% 등 일반완구류 판매액 또한 139.2%로 높은 신장률을 나타냈다.

 

롯데마트 내 장난감 전문매장 토이저러스의 매출도 주말 사흘간 80.1% 급증했다. 남자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파워레인저 정글킹시리즈', '메탈베이 블레이드' 등이 평소보다 2배 이상 많이 판매됐고, 여아 완구 중에는 '실바니안 패밀리', '주얼 팻' 등 수집인형 상품류 매출이 106.3% 신장했다. 홈플러스 문화상품팀 신경호 바이어는 "전주 같은 기간과 비교해 완구 매출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보아 주요 구매층인 어린이들의 세뱃돈이 매출 신장세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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