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인건비 상승이 세계 어린이들의 동심마저 울리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전세계 완구를 도맡아 생산하고 있는 중국이 인건비 상승분을 완제품 가격에 반영하면서 크리스마스 선물로 인기 높은 ‘테디베어’와 ‘바비’ 등 대부분의 완구 가격이 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에서 완구 공장이 몰려 있는 난징에서는 최근 미국 유럽에서 온 바이어들로부터 “너무 비싸다”는 비명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중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3월엔 전년 동월 대비

中 인건비 상승...테디베어 가격도 오른다

완구신문 | news@toynews.kr | 입력 2011-07-01 11:5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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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인건비 상승이 세계 어린이들의 동심마저 울리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전세계 완구를 도맡아 생산하고 있는 중국이 인건비 상승분을 완제품 가격에 반영하면서 크리스마스 선물로 인기 높은 ‘테디베어’와 ‘바비’ 등 대부분의 완구 가격이 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에서 완구 공장이 몰려 있는 난징에서는 최근 미국 유럽에서 온 바이어들로부터 “너무 비싸다”는 비명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중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3월엔 전년 동월 대비 5.4%로 3년만에 최고치로 올랐다.
이는 수백개에 이르는 중국 완구업체들도 일조했다고 통신은 지적했다. 원자재 값이 급등하는 가운데 인건비까지 오르면서 중국 메이커들이 완제품 가격에 비용 상승분을 부담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바비 인형을 제조하는 미국의 마텔과 트랜스포머브랜드를 보유하는 하스브로도 가격 인상을 단행할 수 밖에 없었다는 것.
화촹증권의 화 충웨이 매크로경제 애널리스트는 “인건비와 원자재 비용, 환율 등 중국의 완구 메이커가 직면한 문제를 고려하면 가격 상승은 당연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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