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 2007년 8월 4일, 21세기에 접어든 지금 이순간, 헤이리의 ‘딸기가좋아’에 흥미진진한 전시관이 새롭게 태어난다. 이름하여 현태준의 20세기 소년소녀관! 우리나라 장난감수집가인 현태준씨가 여러 해동안 모아온 197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의 십 원짜리 종이인형에서부터 딱지, 프라모델, 로봇, 비행기, 우주선, 마론인형 등등 각종 국산장난감들을 모두 모아 재미나고 흥겨운 소년소녀들의 거리를 꾸몄다. 우리나라 방방곡곡에서 먼지를 뒤집어쓴채

헤이리 쌈지,장난감전시회 '20세기 소년소녀관'전

완구신문 | news@toynews.kr | 입력 2007-07-31 18:2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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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태준의

20세기 소년소녀관

서기 2007년 8월 4일, 21세기에 접어든 지금 이순간, 헤이리의 ‘딸기가좋아’에 흥미진진한 전시관이 새롭게 태어난다. 이름하여 현태준의 20세기 소년소녀관! 우리나라 장난감수집가인 현태준씨가 여러 해동안 모아온 197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의 십 원짜리 종이인형에서부터 딱지, 프라모델, 로봇, 비행기, 우주선, 마론인형 등등 각종 국산장난감들을 모두 모아 재미나고 흥겨운 소년소녀들의 거리를 꾸몄다. 우리나라 방방곡곡에서 먼지를 뒤집어쓴채 발견되어 이번에 새롭게 공개되는 수천가지 장난감들과 함께 그 옛날 우리들의 가슴을 설레이게 만들었던 문방구와 장난감가게가 뒤범벅된 20세기의 그 거리를 걷노라면, 연인들과 엄마아빠들은 어느새 어른의 무거운 짐을 벗어던지고 꿈과 희망의 소년소녀가 되어 아이의 재미난 친구가 되어줄지도 모를 일이다.

 

 

 

20세기 소년소녀관의 구성

형제상회와 뽀빠이문구/ 동네어귀의 구멍가게로서 십원짜리에서부터 백원짜리 싸구려 장난감 등과 과자류 등을 전시

취미우표사/ 70년대 대유행했던 취미의 대명사 우표수집관련물을 전시

캔디문방구/ 여자아이, 소녀들 위주의 장난감과 마론인형, 소꿉놀이 등을 전시

똘똘이서점/ 만화책과 어린이잡지, 동화책등을 전시

오로라완구/ 7,8,90년대의 장난감등을 전시

로켓트과학사/ 7,8,90년대의 프라모델, 조립식 등을 전시

무지개극장/ 특별기획전시관으로서 3개월마다 새로운 전시가 열리는 곳

 

 

현태준

1966년 서울 출생. 서울대학교 미대 공예과를 졸업했다. 대충 직업이 만화가 겸 수필가, 혹은 장난감연구가인 뚱땡이 아저씨는 어렸을 때부터 소심하고 내성적이어서 얌전히 방구석에서 만화를 그리거나 장난감을 만지며 노는 시간이 많았다. 아저씨가 된 후, 어느 날 우연히 이웃 할아버지네 문방구를 통해 다시금 장난감과 만나, 지금까지 우리나라 장난감을 수집, 보존, 연구(?)하고 있으며 취미생활에 관한 책을 쓰고 만드는 것을 좋아하여 《뽈랄라 대행진》, 《아저씨의 장난감 일기》, 《현태준 이우일의 도쿄여행기》,《삼인삼색 미학 오디세이》 등 몇 권을 세상에 내놓았고, 유쾌하고 발랄한 상상력으로 가득찬 만화와 일러스트레이션, 사진, 순수미술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방위 예술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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