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R `포트리스2 블루` 美 진출
- 완구신문 | news@toynews.kr | 입력 2007-05-11 11:08:36
캐주얼게임 열풍의 '원조'로 꼽히는 '포트리스'가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
CCR(대표 윤석호)는 오는 11일부터 미국 온라인 게임업체 게임팩토리를 통해 자사의 온라인 게임 '포트리스2 블루'의 미국 내 공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포트리스2 블루는 지난 2001년 회원 1000만명 돌파와 국내 온라인게임 사상 처음으로 동시접속자 10만명을 돌파했던 인기 게임. 1999년 선보인 포트리스2의 후속작으로 국내 서비스 6년 만에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시도하게 됐다. CCR은 지난 1월 계약금 5만달러에 상용화 후 3년간 매출액 기준 최소 20%의 로열티를 받는 조건으로 게임팩토리와 계약을 체결했다. 이 게임의 정식 서비스는 하반기중 시작될 예정이다.
현재 포트리스2 블루는 미국 외에도 일본, 대만에서 서비스되고 있으며 6월 안으로 러시아, 불가리아 등 독립국가연합 및 동유럽 19개국에서도 런칭될 예정이다.
CCR 윤석호 대표는 "온라인 게임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있는 미국 시장에서 간단한 키보드 조작만으로 손쉽게 할 수 있는 포트리스2 블루의 성공 가능성은 높은편이며 2000년대 초반 국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모은 포트리스2 블루가 다소 늦은 감은 있지만 미국에서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게임 서비스업체 게임팩토리는 국내 온라인 게임 ‘팡야’, ‘젬파이터’ 등을 수입해 현지에서 서비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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