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0일 넥슨(사장 권준모·43)은 도쿄 게임쇼에서 일본 진출을 위한 두 가지의 사업을 발표했다.
소프트뱅크와 함께 한·일 아이들 그룹 SS501이 주인공인 'SS501과의 거리'(가제)라는 모바일 게임을 제작하고, 또 지난해 소프트뱅크에 이어 올해 말과 내년 초에 각각 KDDI·NTT도코모에 진출해 일본 3대 이통사에 게임 공급자로 당당히 입성한다는 것이다.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를 통하지 않는, 일본 3대 이동통신사로 직접 넥슨, 소프트뱅크와 SS501 주연 모바일 게임 제작
- 완구신문 | news@toynews.kr | 입력 2007-10-01 12:10:45
지난달 20일 넥슨(사장 권준모·43)은 도쿄 게임쇼에서 일본 진출을 위한 두 가지의 사업을 발표했다.
소프트뱅크와 함께 한·일 아이들 그룹 SS501이 주인공인 'SS501과의 거리'(가제)라는 모바일 게임을 제작하고, 또 지난해 소프트뱅크에 이어 올해 말과 내년 초에 각각 KDDI·NTT도코모에 진출해 일본 3대 이통사에 게임 공급자로 당당히 입성한다는 것이다.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를 통하지 않는, 일본 3대 이동통신사로 직접 진출은 국내 모바일 게임 사상 최초다. '메이플스토리' 등 잘나가는 넥슨 온라인 게임이 모바일로 제공되는 것에 대해 권준모 사장은 "PC뿐만이 아니라 모바일로도 보다 생생한 게임 라이프를 창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넥슨 모바일 사장이기도 한 권 사장은 "일본에서 이동통신은 어엿한 미디어다. PC보다 모바일이 더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기술로 치면 한국에 비해 후발 주자이지만 개구리 점프를 하고 있다"며 넥슨 모바일의 일본 진출을 낙관했다.
실제 일본에서는 휴대폰 무선 인터넷이 유·무선을 연동하며 생활 속에 파고 들고 있다. 통화료도 유선 인터넷에 비해 절반 정도로 저렴하다. 소프트뱅크의 경우 월정액 980엔(약 7000원)이면 '모바게 타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라는 망내 가입자끼리 무료인 상품을 내놔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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