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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미디어(대표 김성수)는 자사 계열 채널 투니버스에서 방송하는 TV애니메이션 `캐릭캐릭 체인지'를 활용한 VOD 및 캐릭터상품 사업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밝혔다.
캐릭캐릭 체인지는 초등학생 주인공이 자신의 수호천사를 통해 정체성을 찾아가는 내용의 성장 애니메이션으로, 현재 평균 시청률 3.05%(AGB닐슨, 11월 1일~12월 14일)로 케이블TV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온미디어가 운영하는 키즈포털 사이트 `투니랜드'에서도 VOD 서비스 이용횟수가 300만회에 달하고, 캐릭터를 활용한 미니게임 이용자수도 10만명 이상으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8월 첫 방송 이후 4개월여 동안 캐릭터를 활용해 제작된 완구, 문구, 출판, 가방, 신발 등 각종 캐릭터 상품 시장규모만 약 300억 원대에 이른다.
캐릭캐릭 체인지의 상품화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에스에스애니멘트 측은 "앞으로 총 300여 종 이상의 캐릭터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2010년까지 지금의 2배 이상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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