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리, 마시마로, 뽀로로 등 인기 토종 캐릭터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국산 캐릭터 테마관이 어린이대공원 안에 들어선다.
12일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은 국산 애니메이션 및 캐릭터의 홍보를 위해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에 '국산 캐릭터 테마관'(임시 이름)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이를 위해 1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어린이대공원 안 팔각당을 새 단장해 그 안에 테마관을 만들고,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에 맞춰 문을 열 계획이다.

국산 캐릭터 테마관 생긴다

완구신문 | news@toynews.kr | 입력 2009-03-02 15:3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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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리, 마시마로, 뽀로로 등 인기 토종 캐릭터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국산 캐릭터 테마관이 어린이대공원 안에 들어선다.
12일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은 국산 애니메이션 및 캐릭터의 홍보를 위해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에 '국산 캐릭터 테마관'(임시 이름)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이를 위해 1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어린이대공원 안 팔각당을 새 단장해 그 안에 테마관을 만들고,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에 맞춰 문을 열 계획이다.
지하 1층과 지상 2~3층 등 전체 면적 1800 ㎡ 규모로 꾸며질 국산 캐릭터 테마관에는 어린이들에게 한결같은 인기를 얻고 있는 둘리, 뿌까, 마시마로, 뽀로로 등 순수 토종 캐릭터 50여 종이 다양한 상품과 애니메이션 등으로 소개된다. 이와 함께 기획 전시실을 마련해 토종 캐릭터와 관련한 다채로운 기획 전시 행사도 열어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에게도 토종 캐릭터를 널리 알릴 방침이다.
특히 어린이들이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그려 보거나 애니메이션 제작 과정을 직접 배우면서 캐릭터 및 애니메이션 산업을 이해할 수 있는 체험 코너도 마련된다. 이 밖에 국산 캐릭터가 등장하는 애니메이션만을 상영하는 전용 영화관과 토종 캐릭터를 소재로 한 놀이 시설도 꾸밀 예정이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은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 오는 3월 말에 테마관과 관련한 디자인, 전시 내용 등을 최종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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