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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부터 현재까지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에 로봇 캐릭터 '건담'이 실제 일본에서 사이즈로 제작된다.
일본의 유명 완구 업체인 반다이는 최근 '기동전사 건담' 30주년을 맞이해 TV 시리즈 만화 속 건담의 신장과 똑같은 크기의 모델인 '리얼 G(Real G)'를 제작해 전시한다고 발표했다.
'리얼 G' 는 애니메이션 속 설정 신장인 18m 크기대로 만들어지며 머리를 상하로 움직일 수 있게 제작된다. 또 50군데에서 빛이 발사되며 14곳에서 안개가 분사되는 등 애니메이션 속 건담을 방불케 한다는 것이 업체의 설명이다.
상반신이나 누워 있는 상태의 건담이 제작된 적은 있지만 만화에서 처럼 선 자세로 재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실제 사이즈로 제작된 건담은 오는 7월부터 도쿄에 위치한 해풍 공원에 설치될 예정이다.
'기동전사 건담'은 1979년 첫 방송 이후 약 20편의 시리즈를 선보이며 큰 인기를 모았던 애니메이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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