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코닉스엔터테인먼트는 현재 활발한 활동을 하고있는 애니메이션 제작 및 배급사이다. 제작부분에 있어서 아이코닉스는 매년 2편 (26편 시리즈 기준) 이상의 작품을 기획, 제작하고 있고 그 중에 오콘, 하나로텔레콤, EBS등과 공동제작한 미취학 아동물 시리즈인 “뽀롱
어린이들의 스타!! 뽀롱뽀롱 뽀로로
- 완구신문 | news@toynews.kr | 입력 2007-04-13 18: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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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코닉스엔터테인먼트는 현재 활발한 활동을 하고있는 애니메이션 제작 및 배급사이다. 제작부분에 있어서 아이코닉스는 매년 2편 (26편 시리즈 기준) 이상의 작품을 기획, 제작하고 있고 그 중에 오콘, 하나로텔레콤, EBS등과 공동제작한 미취학 아동물 시리즈인 “뽀롱뽀롱 뽀로로”는 가장 성공적인 사업 모델을 보여주고 있다.
뽀로로는 2003년 11월 EBS에서 첫 방송된 이후로 현재까지 계속 방영중이며 시청률 또한 5%~ 7%로 유지되어 높은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다. 상품화 사업 부문에서도 역시 많은 기록을 세우고 있는데 지금까지 약 100여개의 라이센시를 통해서 약 300여종 이상의 상품이 출시되었고 이 중 출판, 비디오, 완구 사업부분이 가장 많은 매출실적을 올리며, 주요 동화책인 “하늘을 날고 싶어요”, “마술피리”, “나도 할 수 있어”, “일어날 시간이야”는 출시된 후 3년 가까이 장기 베스트 셀러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을 뿐 아니라 비디오와 인형도 미취학 아이들과 엄마들에게 필수적으로 소장해야 할 상품이 되었다.
왜 뽀로로에 열광하는가?
-자신과 동일시 할 수 있는 캐릭터의 발견
어린이들의 세계는 자신으로부터 부모, 형제, 친척, 친구들을 통해 확장되어 간다. 어린이들에게 부모와 형제, 그리고 접촉하는 사람들은 사회이며, 세계이다. 어린이들은 사람들과의 교류를 통해 사회를 배우고 지식을 깨우쳐 나가게 된다. 이러한 과정은 어린이가 살고 있는 주변 환경이나 성격에 의해 외면적으로 상이한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본 작품에는 이렇듯 다양한 개성을 가진 어린이들의 감성에 맞춘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짓궃고 장난이 심한 개구장이 캐릭터에서부터, 어른스러운 캐릭터, 소심하고 내성적인 캐릭터, 잘난 척 하는 캐릭터, 제멋대로이고 고집도 센 막내동생 같은 캐릭터를 보면서 어린이들은 자연스럽게 자신과 동일시 할 수 있는 캐릭터와 주변의 누군가를 연상시키는 캐릭터를 발견하고 해당 캐릭터에 감정을 이입시킨다. 그리고 전혀 악의 없는 장난으로 발생되는 소동과 그 해결 방법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이야기에 빠져들게 된다.
-뽀로로는 어른들과는 다른 어린이들의 시각과 관점을 담고 있다.
어린이들은 3세~4세가 되면서 자연스럽게 또래 집단과 접촉하면서 사회를 경험하기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어린이들은 세상에는 다양한 개성과 외모를 가진 사람들이 살고 있다는 것과, 곳곳에 아직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세계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어린이들은 미지의 상황을 접했을 때, 깊이 생각하기 보다 먼저 행동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려 하지만, 이러한 어린이들의 행동은 미숙하고 때로는 위험한 형태로 나타나기도 한다.
'뽀롱뽀롱뽀로로'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모두 조금씩 부족한 면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누구는 옳고, 상대편은 틀리거나 나쁘다는 스테레오 타입을 제시하지 않는다. 이들은 각자 다른 개성과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의견이 충돌하기도 하고, 때로는 다투기도 한다. 하지만,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상대방을 이해하게 되고, 결국에는 협동을 통해 문제를 해결 해 나간다는 것이 뽀로로의 주된 스토리이다.
'뽀롱뽀롱뽀로로'는 경험과 지식이 불충분한 어린이들에게 기계적으로 문제의 정답을 제시하지 않는 대신, 어린이들이 납득할 수 있는 문제 해결과정을 캐릭터를 통해 보여줌으로써 어린이들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현명한 방법을 배우고,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여러가지 다양한 각도로 사물을 바라볼 수 있는 사고력과 창의력을 배양시켜주게 된다.
해외에서 계속되는 뽀로로의 인기행렬
해외 수출에 있어서도, 한국애니메이션으로서는 처음으로 수출된 프랑스 최대 공중파인TF1은 2004년 9월 방영 이후 40% 를 넘는 점유율을 기록하며 지금까지 3회 재방하였고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애니메이션 전문 케이블 채널인 Tiji 에서 뽀로로 방영을 이어가고 있다.
영국 Cartoon Network에서도 2006년 초부터 뽀로로를 지속적으로 방영하고 있고 올해부터 2차 시리즈와 뽀로로와 노래해요 시리즈의 방영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한다.
아시아지역에서는 현재 한국외에 대만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 가장 시청률이 높은 어린이 채널인 Yoyo channel에서 2차 시리즈를 방영 중이고, 각종 라이센스 사업 또한 활발한 전개를 이루어나가고 있다. Yoyo channel은 뽀로로의 코스튬을 이용하여 전국을 투어하는 등의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어 뽀로로의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2005년 개국한 인도의 Hungama TV도 개국과 함께 뽀로로 방영을 시작하였는데, 초기 시청률이 높아서 Hungama TV 는, 크리스마스 스페셜과 후속시리즈의 구매하여 방영을 지속하고 있다고 한다.
유럽지역에서는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핀란드, 아이슬란드를 커버하는 노르딕 지역을 애니메이션 전문 배급 및 상품화 사업자인 Kidz Entertainment 에서 All Right을 구매하여 진행하고 있다. Kidz Entertainment의 Director인 Morten Geschwendtner 씨는 뽀로로를 보고 그 비주얼에 첫눈에 반했고, 유럽의 색깔에 어울리는 영상과 캐릭터라 북유럽지역에 강하게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고 한다. 뽀로로는 Kidz Entertainment 를 통해 Cartoon Network Nordic 지역에 수출되었다.
이외 에도 싱가폴 공중파 방송, 남미, 이태리 등 에 대한 수출도 이루어졌다. 특히 남미지역은 멕시코의 최대공중파인 Televisa에 방영되어 멕시코에 불고 있는 한류바람을 애니메이션으로 이어가고 있다.
국내 및 해외 시장의 잇 다른 성공에 힘있어, 아이코닉스는 52편의 2차 시리즈와 26편의 뮤직비디오인 <뽀로로와 노래해요> 시리즈가 방영되고 있다. 아이코닉스는 이들 총 104편에 이르는 두 개 시리즈, 크리스마스 특집극, 뮤직비디오 시리즈등의 뽀로로의 지속적인 컨텐츠 공급이 향후 뽀로로의 글로벌 브랜드 화를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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