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 세계에서는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스타가 될 수 있다. 최근 화제가 되는 UCC또한 그 하나의 예이다. 자신만의 장시를 동영상을 통해 마음껏 뽐내며 네티즌들 간에 공유를 통해 무한 배포가 가능해진 지금 누구나 주목받을 수 있는 시대가 된 것이다.
댄스배틀 오디션
- 완구신문 | news@toynews.kr | 입력 2007-04-26 20: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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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세계에서는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스타가 될 수 있다. 최근 화제가 되는 UCC또한 그 하나의 예이다. 자신만의 장시를 동영상을 통해 마음껏 뽐내며 네티즌들 간에 공유를 통해 무한 배포가 가능해진 지금 누구나 주목받을 수 있는 시대가 된 것이다.
여기 댄스를 통해 모든 이들을 스타로 만들어 주는 게임이 있다. 음악에 맞춰 간단한 키 조작만 하면 누구나 댄싱퀸 댄싱킹이 되는 그곳 "클럽오디션"
이미 스타급 게임이 되어있느누 <오디션>은 T3엔터테인먼트에서 개발한 온라인 캐쥬얼 댄스게임이다. 이미 국내 회원수만 600만명을 훌쩍 넘겨 버렸으며 국내 동시 접속자수 5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오디션>은 2004년 3월 우수게임 사전제작작품으로 선정, 문화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그 후 국내에서의 성공과 함께 중국과 대반을 비롯해 일본, 미국, 말레이시아, 싱가폴, 베트남, 브리질, 필리핀, 인도네시아, 영국, 유럽 등 전 세계적으로 수출계약이 성사되었다.
이처럼 꾸준히 인기를 끌며 세계적 게임으로 성장하고 있는 오디션의 매력은 무엇일까? 지금부터 <오디션>의 인기 비결을 알아보자.
우선 게임을 하려면 게임상의 자신을 만들어야 한다. 여타 온라인 게임이 모두 그렇듯 아바타를 생성하고 꾸며야한다. <오디션>은 3D로 제작되었지만 깜찍하고 귀여운 이미지가 가득하다. 다양한 피부톤 조절과 한층 풍부해진 표정은 아바타를 더욱 생동감있게 표현해 준다. 나만의 아바타 설정이 끝나면 본격적으로 <오디션>의 가상현실 속으로 들어가 보자. '오디션 타운'은 게임이 시작되면 첫 발을 들여 놓ㅇ는 곳으로 크게 방송국, 카페, 쇼핑몰로 나뉜다. 그 중 쇼핑몰은 다양한 상점들이 개성넘치는 NPC와 함께 손님을 반긴다. 그곳에서는 아바타를 예쁘게 꾸밀 수 있는 수만 가지의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다.
그리고 방송국에 들어서게 되면 본격적으로 춤 대결을 펼칠 수 있다. 우선 방송국에 들어가 방을 만든다. 최대 6명의 유저가 참여해 댄스 배틀을 벌일 수 있으며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음악과 스테이지 등의 모드설정이 끝나면 10명의 관람객들을 받아들일 수 있으며, 게임이 시작된다.
그럼 게임을 플레이 해보자. <오디션>은 간편한 조작법으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다가온다. 기본적인 박자 감각과 순발력만 있다면 키패드와 스페이스바 만으로 충분히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그리고 수백종류의 안무가 설정되어있어 다양한 댄스를 펼쳐 보인다. 게다가 각각의 춤이 모두 고유 스킬노트(화살표의 집합)로 되어 있어 스킬노트를 외워 원하는 춤을 자신만의 설정에 따라 개성 있게 출 수 있다. 그렇기에 한 가지 음악이 나오더라도 모두 똑같은 획일적인 춤을 추는 것이 아니라 각기 다른 설정의 유저들이 저마다 개성 넘치는 댄스 안무를 뽐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자신만의 개성있는 춤을 추다 보면 포커스 포인트를 획득하게 된다. 포커스 포인트는 자신의 캐릭터를 화면에서 얼마만큼 많이 잡아주는가에 대해 영향을 미치게 된다. 동작의 난위도에 따라 상대보다 많은 포인트를 획득하게 되는데 그렇게 모은 포인트는 자신의 캐릭터를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클로즈업 할 수 있게 된다. 그 자리에서 바로 스타가 될 수 있는 그 짜릿함을 상상해 보기 바란다.
단순히 춤 만을 즐길다면 게임으로서 느끼는 성취감은 그리 크지 않을 것이다. <오디션>은 다양한 배틀모드로 승자와 패자가 나뉘어 지므로 유저들간의 묘한 경쟁심리를 불러일으킨다. 유저들과 함께 멋진 안무를 맞추는 안무 배틀, 자신이 원하는 춤을 자유자재로 출 수 있는 프리스타일 배틀, 그리고 유아독존의 개인전과 일심동체 팀전의 다양한 모드가 이를 충족해 준다.
또한 음악을 타면서 최상의 타이밍으로 댄스를 성공하게 되면 피니쉬 모드를 발동할 수 있는 게이지가 상승하게 되는데 일정수치 이상 쌓이면 바로 피니쉬 모드를 발동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피니쉬 모드는 보통의 댄스 스타일과는 다른 고난위도의 화려한 동작으로 자신만의 댄스를 추게 되며 어려운 기술인 만큼 성공했을 때 오는 쾌감 또한 강렬하다.
이렇듯 화려한 댄스타임에 싱거운 미디음이 나온다면 어떻겠는가? 상상조차 하기 싫을 것이다 <오디션>에서는 다양한 가수들의 인기곡을 원음 그대로 들려준다. 그것도 1절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전곡을 말이다. 최근에는 동방신기, 보아, 신화, MC몽 등 인기 가수들의 최신곡이 업데이트 되는 등 끊임없이 추가되는 신곡들이 유저들의 흥미를 끌어 올리고 있으며, <오디션>이 인기가수들의 신곡 소개 매체로 활용되고 있다.
이밖에도 <오디션>은 다양한 이벤트와 업그레이드를 통해 끊임없는 재미를 제공하고 있다. 의류 업체인 '베이직 하우스' 와 제휴하여 '베이직 하우스'에서 실제 판매되는 재품을 게임아이템으로 선보이고 있으며 이와 연계해 '베이직 하우스'는 매장 방문고객에게 오디션에서 사용 가능한 사이버 머니 쿠폰을 제공했다. 또 <오디션>게임 사용자 중 추첨을 통해 총 2000만원 상당의 베이직 하우스 의류와 상품권을 증정하는 등 전략적 제휴가 두드러졌다. 또한 <오디션>은 커뮤니티 강화를 위해 까페 미니클럽을 오픈 했다.
이는 게임 내 운영되던 인터넷 카페역할의 클럽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한 것으로, 사진·이미지·동영상 등 다양한 자료의 공유 및 회원관리가 손쉬워졌다는 평이다.
그리고 애니메이션 전문채널 퀴니의 자두의 클럽오디션, 걸스온탑 여성게임리그, 오디션걸 PC방 습격사건 등 꾸준히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T3엔터테인먼트는 이러한 오디션의 인지도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머천다이징 사업에 진출하였다. 오디션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온라인 쇼핑몰인 티쓰리샵(www.t3shop.co.kr)을 2007년도에 본격적으로 런칭함과 동시에 오디션관련 상품을 선보이고 있는데 유저들의 반응 또한 뜨겁다. 일례로 예약주문으로 판매를 시작한 '오디션 다이어리'는 예약 주문 1주일만에 초도물량이 3만권이 매진되는 기염을 토하고, 오디션관련 상품을 공모하는 이벤트에는 벌써 수천 건의 의견이 올라오고 있다.
T3엔터테인먼트는 앞으로 <오디션>이라는 콘텐츠의 멀티유즈를 극대화 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머천다이징을 기반으로 한 적극적인 라이센싱으로의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 오디션이 비단 국내용 게임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에 그 성장가능성은 무한하다는 게 <오디션> 콘텐츠에 대한 T3엔터테인먼트의 생각이다.
지금껏 소개한 내용을 바탕으로 생각해 보면 왜 <오디션>의 인기가 국내는 물론이거니와 해외까지 이어지는지 짐작 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우선 춤과 노래 그리고 패션 등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로 이루어진 게임 이라는 것이다. 그렇기에 온라인 게임 유저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10대 청소년에서 20대까지의 젊은 층에 충분히 어필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여성유저의 참여가 두드러진 점은 온라인 게임시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엿볼 수 있게 해주는 부분이다. 이러한 인기를 바탕으로 <오디션>이 앞으로 어떠한 새로운 모습으로 다양한 사업을 펼치게 될 지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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