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이남코는 오는 10월부터 그룹 전체에서 새로운 육아 지원 제도를 운영한다.
일본 게임 및 완구 업체인 반다이남코는 3000만원에 가까운 현금을 주는 파격적 출산 장려 제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육아지원금은 셋째 자녀부터 200만엔(약 2790만원)이 지급되며 첫째와 둘째 자녀 출산 시에도 20만엔을 준다.
반다이남코는 게임 및 완구업체답게 이 제도를 도입하면서 ‘아이들은 미래의 고객’이라는 설득력 있는 명분을 앞세웠다.
또한 방학

반다이남코, 파격적 출산장려 제도 도입

완구신문 | news@toynews.kr | 입력 2011-10-06 11:4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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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다이남코는 오는 10월부터 그룹 전체에서 새로운 육아 지원 제도를 운영한다.
일본 게임 및 완구 업체인 반다이남코는 3000만원에 가까운 현금을 주는 파격적 출산 장려 제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육아지원금은 셋째 자녀부터 200만엔(약 2790만원)이 지급되며 첫째와 둘째 자녀 출산 시에도 20만엔을 준다.
반다이남코는 게임 및 완구업체답게 이 제도를 도입하면서 ‘아이들은 미래의 고객’이라는 설득력 있는 명분을 앞세웠다.
또한 방학 기간 사내 어린이집과 남성 직원 육아휴직 등 출산 이후 지원책도 마련했다.
육아 지원금은 남녀 사원 모두 받을 수 있는데, 의무적으로 출산 후 56일 이내에 1주일 이상의 육아 휴가를 내고 ‘육아 리포트’를 제출해야 한다. 반다이남코는 이 조항으로 유명무실했던 남성 직원의 육아 휴가를 현실화할 방침이다.
현금뿐 아니라 출산 후속 지원책도 이어진다. 여름과 겨울방학 기간에는 초등학생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을 도쿄 시나가와 본사에 마련한다. 이 어린이집은 올해 겨울 방학에 문을 열 예정이다. 어린이집에는 보육 교사를 상주시키고, 자사 완구도 둘 계획이다. 도쿄에 이어 요코하마에도 어린이집 개설을 검토 중이다.
한편 일본의 출산율은 세계 최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47년에 4.54명이던 출산율은 1971년에는 2.16명을 거쳐 2005년 최저인 1.26명까지 내려갔다. 이후 조금씩 올라가 2009년 1.37명, 2010년 1.39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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