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개발사 로비오(Rovio)가 개발한 스마트폰용 게임 애플리케이션 앵그리버드(Angry Birds)는 2009년 12월 출시된 뒤 지금까지 다양한 에피소드를 선보이며 인기를 얻고 있다. 앵그리버드에 등장하는 캐릭터는 통통하고 귀여운 외모와 달리 성난 얼굴을 하고 있어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다.

앵그리버드가 생활 속에 쏘옥~ 캐릭터 상품으로 변신!

완구신문 | news@toynews.kr | 입력 2011-11-07 1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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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개발사 로비오(Rovio)가 개발한 스마트폰용 게임 애플리케이션 앵그리버드(Angry Birds)는 2009년 12월 출시된 뒤 지금까지 다양한 에피소드를 선보이며 인기를 얻고 있다. 앵그리버드에 등장하는 캐릭터는 통통하고 귀여운 외모와 달리 성난 얼굴을 하고 있어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다.

이러한 앵그리버드의 캐릭터를 조만간 캐릭터 상품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앵그리버드의 공식 한국 에이전트인 ㈜선우엔터테인먼트가 봉제 인형과 액세서리, 완구, 팬시, USB, 교통카드 등 다양한 분야의 상품을 선보인 것.

㈜선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높은 품질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업체 선정부터 제품 디자인 결정, 감수 작업까지 하루 24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많은 회의를 거쳤다”며 “조만간 선불 교통카드인 티머니 카드를 전국 약 8천개의 편의점 및 판매점에서 만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다양한 앵그리버드 캐릭터 상품은 현재 대형마트나 일반 문구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향후 롯데월드와 서울랜드, 상암월드컵경기장을 비롯해 코엑스에 들어 설 숍인숍 형태의 전문 매장도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다음달 오픈 예정인 공식 온라인 쇼핑몰(www.angrybirdsmall.co.kr)에서 더욱 쉽게 구입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앵그리버드의 캐릭터 상품화는 소비자뿐 아니라 국내 캐릭터 산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저마다 뚜렷한 색상과 특징, 개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상품에 접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덕분에 유아 캐릭터가 우세를 보이는 현 캐릭터 시장에서 벗어나 전 세대를 아우르는 캐릭터 브랜드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선우엔터테인먼트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로비오와 협력하여 체계적인 브랜드 관리 할 계획이며, 그 일환으로 현재 정식 라이선스를 받지 않은 불법 제품에 대한 단속을 엄중히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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