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애니메이션 사상 처음으로 중국에서 개봉한 영화 '마당을 나온 암탉'이 중국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측 배급사의 집계에 따르면 '마당을 나온 암탉'은 지난 9월 30일 중국 개봉 이후 현재까지 전국 약 1000여 개 스크린에서 상영되고 있으며 지난 주말인 10월 16일까지의 누적 박스오피스는 약 393만 RMB(한화 약 7억 원)를 기록했다. '마당을 나온 암탉' 중국서 개봉 7억원 수익
- 완구신문 | news@toynews.kr | 입력 2011-11-07 15: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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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애니메이션 사상 처음으로 중국에서 개봉한 영화 '마당을 나온 암탉'이 중국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측 배급사의 집계에 따르면 '마당을 나온 암탉'은 지난 9월 30일 중국 개봉 이후 현재까지 전국 약 1000여 개 스크린에서 상영되고 있으며 지난 주말인 10월 16일까지의 누적 박스오피스는 약 393만 RMB(한화 약 7억 원)를 기록했다.
국경절 연휴 기간을 앞두고 중국에서는 9월 23일부터 10월 1일까지 총 16편의 영화가 개봉된 상황. 현지 배급사 관계자는 "올해 국경절 연휴는 '백사전설' '화벽' 등 중국산 대작 판타지 영화들이 많이 개봉했다. 상대적으로 중소 영화들의 스크린 확보가 어려워 '마당에 나온 암탉'도 고전했지만,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중국의 영화 전문 매체이자 포털사이트인 'Mtime'도 "국경절 대작 영화 속에서 비록 박스오피스 성적은 상대적으로 적지만 탄탄한 스토리와 아름다운 영상으로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극찬했다.
현지 관계자는 "대략 10월 말까지 상영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추세라면 '마당을 나온 암탉'의 최종 박스오피스는 약 420만 RMB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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