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원장 허경)은 어린이용품과 소형 가전제품 275개에 대해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43개 제품 가운데 승용완구 2개 제품에 리콜(교환ㆍ환불)명령을 내렸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어린이용품에 대한 안전성조사 결과에 따르면 승용완구 부적합률은 33%로 지난 4월 조사(69%)보다 감소했지만 여전히 높은 부적합률을 보였고, 보행기(57%→50%)와 장신구(35%→24%)의 부적합률은 낮아졌으나 유모차(1

기표원, 유해물질 포함한 완구승용차에 리콜 명령

완구신문 | news@toynews.kr | 입력 2011-12-02 15:5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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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원장 허경)은 어린이용품과 소형 가전제품 275개에 대해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43개 제품 가운데 승용완구 2개 제품에 리콜(교환ㆍ환불)명령을 내렸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어린이용품에 대한 안전성조사 결과에 따르면 승용완구 부적합률은 33%로 지난 4월 조사(69%)보다 감소했지만 여전히 높은 부적합률을 보였고, 보행기(57%→50%)와 장신구(35%→24%)의 부적합률은 낮아졌으나 유모차(11%→19%)는 오히려 상승했다. 
기표원측은 "리콜 조치한 제품은 국내완구업체가 생산한 승용완구로 지난 4월 조사 당시 가소제와 납 등 유해물질이 포함돼 리콜 권고를 받았는데도 같은 제품이 시중에 유통되고 있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제동장치 미비, 손가락 끼임, 뒤로 넘어짐과 같은 결함이 있는 승용완구·유모차·보행기 등 8개 제품은 시중 판매중인 제품에 대하여 리콜권고를 했다.   
기표원은 이번 조사결과, 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품안전포털시스템(www.safetykorea.kr)에 공개하고 대한상공회의소 위해상품차단시스템에 등록해 판매를 막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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