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1월 세계 최초로 선보인 실리콘 클레이 완구 아이실리콘이 출시 4달 만에 약20만개 판매고를 올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28년 역사를 자랑하는 신소재 개발·제조기업인 대일소재 주식회사는 4월 1일 교육 완구 전문 자회사인 아이실리콘 주식회사를 설립하고, 기존에 판매되던 실리콘 클레이 ‘아이실리콘’을 업그레이드한 제품인 ‘씽크도우’를 론칭했다. 기존 제품을 업그레이드하는 한편 용량도 25% 증량했다.
클레이 완구는 찰흙이나 지 굳지않는 `클레이` 아이실리콘, 4달만에 20만개 팔려
- 완구신문 | news@toynews.kr | 입력 2012-05-03 10:4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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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세계 최초로 선보인 실리콘 클레이 완구 아이실리콘이 출시 4달 만에 약20만개 판매고를 올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28년 역사를 자랑하는 신소재 개발·제조기업인 대일소재 주식회사는 4월 1일 교육 완구 전문 자회사인 아이실리콘 주식회사를 설립하고, 기존에 판매되던 실리콘 클레이 ‘아이실리콘’을 업그레이드한 제품인 ‘씽크도우’를 론칭했다. 기존 제품을 업그레이드하는 한편 용량도 25% 증량했다.
클레이 완구는 찰흙이나 지점토 등의 공작용 점토류와 같이 도우(반죽)를 가지고 주무르고 뭉치면서 놀 수 있는 재료다. 어린이들이 반죽을 주무르며 말초신경을 자극해 지능발달에 도움을 주고, 선명한 색깔과 부드럽고 말랑말랑한 질감으로 정서발달에도 크게 기여한다.
씽크도우는 직접 원하는 모양을 만들고 장식하거나 생활용품 등으로 사용할 수도 있어 창의력 지수인 CQ(Creative Quotient)까지도 높일 수 있어 활용도가 커지고 있다.
주재료인 실리콘은 유아용 젖병과 장난감, 조리도구, 의료용품 등에 주로 사용되는 안전한 소재며 고무의 탄성을 지니고 있다. 개봉 후 장시간이 경과해도 굳지 않고 말랑말랑한 촉감을 유지하며, 인체에 무해하다.
또 항균제가 첨가되어 있어 세균이 확산되지 않기 때문에 안심하고 재사용이 가능하다.
씽크도우는 타 클레이 완구에는 찾아보기 힘든 투명색, 야광색, 형광색 등 23개의 다양한 색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색깔끼리 섞어 뭉치면 새로운 색깔을 만들 수 있어 어린이들의 색채 감각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장시간 굳지 않는 대신 오븐에 넣고 200℃에서 10분간 구우면 영구적으로 보존할 수 있어 생활용품이나 장식품 등 공예를 목적으로 하는 어른들에게도 적합하다.
어린이들이 가지고 놀다 색깔이 마구 섞여 재사용이 어려울 경우에는 오븐에 구워 냄비받침이나 개껌 등으로 재활용까지 가능하다.
정서영 대일소재 대표는 “오랫동안 쌓아온 실리콘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초의 실리콘 클레이 제품을 생산하게 됐다”며 “단순한 완구제품 생산에서 벗어나 우수한 교재의 연구 및 생산에 매진한다는 일념으로 미래의 캐릭터 산업으로까지 확대 발전시켜 갈 생각이다”고 밝혔다.
대일소재는 1991년 7월 설립되었으며, 2004년부터 실리콘 분야에 진출해 현재 KCC와 에이치알에스에 이어 국내 3위 기업이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내수시장이 활성화 되면서 매출이 급성장해 2009년 180억원, 2010년 250억원, 2011년 307억원을 달성했으며, 2012년 매출목표는 400억원이다.
대일소재는 전선, 자동차, 건축, 생활용품 등 고무가 필요한 모든 분야에 납품하고 있으며 주 거래처는 대한전선, 일진전기, LS전선, LG하우시스, 한화, KCC 등이다.
[자료제공=대일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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