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캐릭터협회는 오는 6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중국 하얼빈에서 열리는 하얼빈국제경제무역박람회에 국내 캐릭터업계의 해외마케팅 지원 차원에서 회원사를 비롯해 10여개사를 모집, 한국캐릭터관을 구성해 참가한다고 밝혔다.

한국캐릭터협회, 오는 6월 중국 하얼빈박람회에 한국관 참가

완구신문 | news@toynews.kr | 입력 2012-05-03 13:2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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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캐릭터협회는 오는 6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중국 하얼빈에서 열리는 하얼빈국제경제무역박람회에 국내 캐릭터업계의 해외마케팅 지원 차원에서 회원사를 비롯해 10여개사를 모집, 한국캐릭터관을 구성해 참가한다고 밝혔다.

한국캐릭터협회에 따르면 협회는  지난해 처음으로 이 전시회에 제이크로스, 우성, 예원한지 등 10개사, 11개 부스 규모로 참가하여 현지 언론과 중국 관람객 및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끌었다.

특히 3D발포전사지를 이용한 캐릭터티셔츠와 여성 속옷, 화장품, 여성용 엑세서리 등 성인용 생활용품들이 인기를 끌었으며, 일부 업체는 현장판매를 통해 전시용으로 가져간 상품이 매진되기도 했다.  

지난해 참가사들을 인솔해 전시회에 참가했던 심평보 한국캐릭터협회 부회장은 “하얼빈은 중국의 동북3성의 중심 도시로서 한국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은 지역”이라며 “상품을 제조하거나 유통하는 업체들은 시장 조사 차원에서도 한번쯤 참가해볼만한 곳”이라고 말했다.

협회는 참가사들의 전시 참가경비와 관련, 지식경제부의 지원을 받아 부스비(3m*3m) 50% 지원을 비롯, 통역비과 운송비 등을 40만원 이내에서 지원할 것으로 전해졌다.

협회는 지난달까지 일정한 상품군을 갖춘 업체들을 위주로 참가사 모집을 마감했다. 그러나 사무국에 신청 문의가 많아 하얼빈 주최측과 협의하여 1~2개사 범위 내에서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하얼빈국제경제무역박람회는 중국 상무부와 흑룡강성, 하얼빈시정부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서, 중국 동북 3성에서 가장 규모가 큰 전시회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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