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0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 이하 '문화부')는 초기시장 단계인 3D콘텐츠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지자체 영상관의 3D콘텐츠 제작에 총 20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문화부, 3D 콘텐츠 시장 적극지원에 나서

완구신문 | news@toynews.kr | 입력 2012-05-03 13:3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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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0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 이하 '문화부')는 초기시장 단계인 3D콘텐츠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지자체 영상관의 3D콘텐츠 제작에 총 20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문화부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월 ‘지자체 영상관 3D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의 대상자를 선정하기 위한 모집공고가 나간 후, 총 34개 지자체가 지원 신청을 하였다고 한다. 문화부는 4월 4일 민간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양양군, 광주광역시 남구, 태백시, 단양군, 울산광역시 남구, 고창군 등 7개 지자체를 선정하였고, 선정된 지자체에는 지원 신청 금액을 기준으로 최소 1억 원에서 최대 3억 6천만 원까지 지원한다고 전했다. 

이번 지원 사업으로 제작될 3D입체영상물은 지역 특화자원과 연계한 '고싸움', '원이엄마 편지' 등 전통 문화유산, '태백산', '고수동굴' 등 자연유산, '고래', '연어' 등 지역 축제자원, 세계문화 유산인 '고창 고인돌'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루고 있다.

문화부는 이번 지원사업으로 제작되는 3D콘텐츠들은 내년 9월경에 제작을 완료한 후 각 지역의 3D영상관에서 상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완성된 3D입체영상물들을 단순히 상영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전시용 3D가상현실(VR), 웹 서비스용 콘텐츠 등으로 활용함으로써 OSMU(One Source Multi Use)를 통한 다양한 수익모델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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