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8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최근 K-POP의 세계적인 흥행, 한류확산 등 전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문화콘텐츠산업의 육성을 위해 콘텐츠 중소기업 지원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

중기청, 콘텐츠 중소기업 지원제도 설명회 개최

완구신문 | news@toynews.kr | 입력 2012-05-03 13:3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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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8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최근 K-POP의 세계적인 흥행, 한류확산 등 전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문화콘텐츠산업의 육성을 위해 콘텐츠 중소기업 지원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각 기관별로 마련하여 운영 중인 콘텐츠 중소기업 지원제도를 한 자리에서 설명하여 콘텐츠 중소기업의 경영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써, 기업은행, 기술보증기금, 중소기업진흥공단, Kotra가 참여하여 금융, 판로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사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정부 및 유관기관에서는 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제도들을 마련하였으나, 다수의 중소기업들은 지원제도를 활용해 본 경험이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따라서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다양한 지원제도들이 소개되어 콘텐츠 중소기업이 적극적으로 제도를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설명회에서는 내년 설립예정인 '콘텐츠공제조합'의 운영방안도 함께 소개되었다.

콘텐츠공제조합은 콘텐츠산업에 특화된 신뢰성 있고 안정적인 금융지원제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설립하는 것으로써, 조합원의 출자 및 정부지원 등을 통해 재원을 마련하여 콘텐츠 기업의  안정적인 경영을 위한 이행보증, 자금대여, 채무보증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고 밝혔다.

그동안 콘텐츠 중소기업은 물적 담보가 없고, 매출 발생기간이 길어 은행권 담보대출과 보증기관의 보증을 받기가 어려웠던 현실을 감안한다면 이번 콘텐츠공제조합의 설립은 콘텐츠 중소기업의 자금조달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중소기업중앙회 관계자는 "동 설명회를 통해 유관기관에서는 지원제도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자리가 마련되고, 콘텐츠 중소기업들은 제도를 활용하여 경영기반을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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