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3월 27일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문화콘텐츠 작가와의 간담회'를 가졌다.

박원순 서울시장, 문화콘텐츠 작가와의 간담회 가져

완구신문 | news@toynews.kr | 입력 2012-05-03 13:4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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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3월 27일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문화콘텐츠 작가와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박 시장은 "애니메이션 센터를 어떻게 업그레이드할 지와 더 나아가 여기 모인 제작자들은 물론 대한민국 국민과 외국 관광객들까지 함께 나눌 수 있는 꿈을 위한 종합적인 마스터플랜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단편적인 생각을 넘어서 애니메이션 산업과 작가들의 전체적인 꿈들이 영글 수 있는 그런 그랜드 디자인을 할 필요가 있다"며 "그냥 예산을 달라고 할 것이 아니라 비전이 있어야 구체적인 예산과 정책이 따라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화산업 진흥의 지름길은 예술가들이 잘 사는 것"이라며 "일단 애니메이션센터를 다시 디자인 한 후 인사동이나 인천공항 등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다양한 판로를 찾아보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조관제 한국만화가협회장과 김형배 우리만화연대 고문을 비롯한 만화가, 애니메이션 제작자, 게임 디자이너 등 문화콘텐츠 사업 관계자 18명이 참석해 박원순 시장과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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