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5일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 '008빼꼼'의 제작사 '알지애니메이션 스튜디오'가 총 260만 달러의 해외투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캐릭터 '빼꼼' 거액의 해외투자 유치 성공

완구신문 | news@toynews.kr | 입력 2012-05-03 13:4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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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5일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 '008빼꼼'의 제작사 '알지애니메이션 스튜디오'가 총 260만 달러의 해외투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008빼꼼'은 007과 같은 첩보물에서 모티브를 얻은 코믹물로서, 경기도 기업인 '알지애니메이션 스튜디오'가 중국과 공동제작을 진행 중인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이다. 순제작비는 420만불 규모이며, 2014년에는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개봉할 예정이다.

'빼꼼' 캐릭터는 현재 중국에서 '다이메이시옹(운 없는 곰)'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으며, TV CF뿐만 아니라 위성방송의 일기예보에도 등장하는 등 한국을 알리는 캐릭터 홍보대사 역활을 톡톡히 하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현재 '빼꼼'을 포함한 도내 콘텐츠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경기도 공동관 참가 등의 마케팅홍보 지원, 제작 지원, 수출지원센터를 통한 수출 및 컨설팅 지원을 시행 중"이라며 "경기도는 지난해 75개 도내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해 3천126만불(한화 359억원)의 수출 계약 실적을 올린 바 있으며, 올해에는 한화 400억 원 이상의 계약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008빼꼼 제작사 알지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김강덕 대표는 "중국에서 빼꼼의 인기가 급속도로 상승하고 있다"며 "경기도의 전략적 지원 속에 캐릭터 브랜드 사업을 지속 추진해 세계적인 캐릭터로 키울 예정"이라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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