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재료를 원료 제작한 어린이 완구 및 생활용품이 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각종 유해물질 노출에 민감해하는 부모들이 늘어나면서 먹을 수 있는 식재료를 원료로 사용한 안심형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
이중 특히 먹을수 있는 재료로 만든 완구 제품도 엄마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레퓨레는 먹을 수 있는 클레이 제품인 ‘야미도우(Yummy Dough)’를 내놓았다. 계란, 밀가루 등의 식재료로만 만들었기 때문에 클레이처럼 반죽해 바로 먹

먹는 클레이완구, 먹는 비눗방울... 식재료로 만든 '아동용품'이 뜬다

완구신문 | news@toynews.kr | 입력 2012-06-11 11:54:36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 © 캐릭터 완구신문

 

 

식재료를 원료 제작한 어린이 완구 및 생활용품이 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각종 유해물질 노출에 민감해하는 부모들이 늘어나면서 먹을 수 있는 식재료를 원료로 사용한 안심형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
이중 특히 먹을수 있는 재료로 만든 완구 제품도 엄마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레퓨레는 먹을 수 있는 클레이 제품인 ‘야미도우(Yummy Dough)’를 내놓았다. 계란, 밀가루 등의 식재료로만 만들었기 때문에 클레이처럼 반죽해 바로 먹을 수 있고 구워서 쿠키로 만들 수 있다.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근대, 강황, 엽록소 등 식물에서 뽑아 낸 천연 색소를 사용해 안심할 수 있다.
‘마더스콘 버블’은 아이의 입이 직접 닿는 비눗방울 도구와 케이스를 옥수수 전분으로 만들어 엄마들의 마음을 안심시켜준다. 버블 용액도 나무에서 추출해 식품첨가물이나 의료용으로 사용되는 셀룰로오스로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발암물질인 석면이 검출돼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던 베이비 파우더 시장에는 쌀로 만든 베이비파우더가 등장했다. 궁중비책 ‘라이스 콤팩트 파우더’는 쌀을 발효시켜 만든 제품이다. 문제가 됐던 탈크 성분을 빼고 식재료인 쌀을 원료로 만들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아토피처럼 민감한 피부를 가진 아이들을 위해 옥수수 원사를 사용한 옷도 있다. 쇼콜라는 옥수수에서 추출한 락트콘이라는 섬유로 아이 옷을 만들었다. 먹는 재료로 만들어 안전할 뿐 아니라 항균성과 흡수성도 뛰어나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에 더욱 좋다.
환경호르몬 우려로 플라스틱 식기 사용을 꺼리는 엄마들을 겨냥한 옥수수 식기도 인기다. ‘에코인콘 식기세트’는 옥수수 PLA(폴리락트산)를 원료로 사용해 환경호르몬이 검출되지 않는 제품이다. 원료 자체가 항균작용을 해 고온 소독을 하지 않아도 되므로 사용이 간편하다.
유아용품 업계의 한 관계자는 “아이를 한 명만 낳는 가정에서는 사실상 아이의 건강에 모든 관심을 집중하게 된다”며 “그 결과 먹을 수 있는 친환경 소재를 이용한 아이 용품 시장이 블루오션으로 떠올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캐릭터 완구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완구신문 다른기사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헤드라인HEAD LINE

포토뉴스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