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월 21일 공정거래위원회는 백화점,대형마트,TV홈쇼핑과 거래하는 중소 납품업체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기업협력국 지철호 국장은 인사말에서 "대형유통업체와 중소 납품업체들간의 힘의 불균형으로 발생되는 여러가지 문제와 불합리한 관행들에 대해 공정위가 정확하게 인식하고 향후 개선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정위, 대형유통회사 납품업체와의 간담회 개최
- 완구신문 | news@toynews.kr | 입력 2012-09-19 13:3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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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1일 공정거래위원회는 백화점,대형마트,TV홈쇼핑과 거래하는 중소 납품업체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기업협력국 지철호 국장은 인사말에서 "대형유통업체와 중소 납품업체들간의 힘의 불균형으로 발생되는 여러가지 문제와 불합리한 관행들에 대해 공정위가 정확하게 인식하고 향후 개선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대형유통업체 판매수수료가 실질적 으로 인하되었는지 여부와 수수료 인하가 다른 부분의 비용으로 전가 되었는지에 대한 여부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하였다.
또한, 판촉광고비 부담 전가, 판촉사원 부당사용, 인테리어 비용 부담 전가, 부당 반품 등에 대한 납품업체 관계자들의 실태확인을 하였으며, 향후 이같은 위법사항 발생 시 납품업체들이 구제받는 방법에 대해서도 상세한 설명을 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패션유통분야의 한 관계자는 "홈쇼핑 계약 시 중소 납품업체에게 과도한 생산부담을 부과하는 잘못된 관행이 있다"며 "이 같은 문제점을 공정위가 정확하게 인식하고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대형마트에 어린이 장난감을 납품하는 한 완구업계 관계자는 "기존 관행처럼 굳어진 판매장려금같은 경우 인하의 폭이 크지않아 납품업체가 느끼는 체감효과는 그리 크지않다"며 "관행처럼 굳어진 판매장려금제도에 부담을 느끼는 납품업체들이 많은만큼 공정위에서 실효성있는 관리감독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납품업체 관계자들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전해들은 가맹유통과 이동원 과장은 "오늘 참석해주신 납품업체 관계자분들의 말씀을 잘 들었다. 여러분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문제해결을 위해 공정위에서는 유통분야의 공정거래질서 확립을 위하여 대규모 유통업법 제정 등 제도적 접근은 물론, 동반성장 협약 체결, 표준거래계약서 보급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한 뒤 "앞으로 납품업체의 권익보호를 위한 공정위의 다양한 시책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협조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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