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전문 만화축제인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가 지난 8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개최되었다. 15일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상영관에서 열린 개막식 행사에는 김만수 부천시장, 이현세 만화영상원 이사장, 박재동 BICOF 위원회 위원장, 만화를 사랑하는 시민과 학생 500여명이 참석했다.

제15회 부천국제만화축제 성황리에 개최

완구신문 | news@toynews.kr | 입력 2012-09-19 14: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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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의 전문 만화축제인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가 지난 8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개최되었다. 15일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상영관에서 열린 개막식 행사에는 김만수 부천시장, 이현세 만화영상원 이사장, 박재동 BICOF 위원회 위원장, 만화를 사랑하는 시민과 학생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막식 행사에 참석한 김만수 시장은 인사말에서 "만화를 사랑하는 국내외 만화 애호가 여러분들을 환영한다"며 "5일간 펼쳐지는 환상적인 만화 속 세상, 바로 이곳 부천국제만화축제 현장에서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박재동 BICOF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여러분들의 상상력을 자극해 줄 부천국제만화 축제를 즐길 준비가 되셨냐?"면서 "지금부터 아시아 최고의 만화축제인 부천국제만화축제 개막을 선언한다"고 전했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부천국제만화축제는 국내 유일,최대 규모의 만화축제로 '세상과 소통하는 언어, K-comics'이란 주제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개막식과 폐막식을 비롯하여 세계어린이만화가대회, 작가와 출판기업을 연결해주는 비즈매칭, 참가작품들의 전시, 각종 시민 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되었다. 특히 올해는 한국 가요와 드라마,영화 등 한류 콘텐츠가 세계의 주목을 끈 것처럼 한국 만화도 세계시장에서 크게 도약하자는 의미에서 'K-Comics'와 관련된 다양한 특별 전시 이벤트가 마련돼 참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부천국제만화축제는 1998년 한국 만화의 다양한 흐름과 해외 만화를 소개하는 전시회로 출발하였다. 이후 2002년부터 한국 만화산업의 활성화와 국내외 만화 저작물의 비즈니스를 위한 국제코믹북페어, 출판만화 견본시를 신설하여 한국을 비롯하여, 아시아와 유럽의 만화출판사와 만화인이 참가하는 전문적인 만화축제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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