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유아용품 전문 유통 업체, (주)비앤케이커뮤니케이션즈 김건훈 이사
- 완구신문 | news@toynews.kr | 입력 2012-11-01 16: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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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비앤케이커뮤니케이션즈(이하 B&K) 회사소개 부탁합니다.
(주)비앤케이커뮤니케이션즈는 17년의 유통경험과 10여 년의 교육 완구 수입 및 유통 노하우를 보유한 동종 업계 제1의 회사입니다. 다수의 수입 상품과 국내외 120여 개의 브랜드 상품을 백화점, 대형할인점, 온라인, 오프라인, 등을 통해 전국에 유통하고 있습니다.
독점 수입하고 있는 대표 브랜드로는 4MOMS, 케이스키즈, 피프베이비, NJOY, 클레미 등이 있으며 자체 브랜드인 iMBABY로 보행기, 자전거, 매트 등으로 꾸준히 브랜드를 알리고 있습니다.
이 중 4MOMS 브랜드의 오리가미와 마마루는 얼마 전 싸이가 출연하여 한국에서도 많이 알려진 Ellen쇼에서도 소개 된 적이 있는 매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제품으로 현재 세계 23개국에서 판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Q. 유아완구를 오랫동안 해오고 계신데요, '유아완구시장의 변화'에 대해 한 말씀 부탁 합니다.
예전에 비해 자녀수가 적어지고, 워킹맘이 많아진 만큼 유아시장도 그에 맞춰 변화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자녀가 적다 보니 하나를 사주더라도 고급으로 좋은 걸 사주게 되고, 워킹맘이 많다 보니 고급으로 사줄 수 있는 경제력도 갖추어 졌다고 볼 수 있죠. 그래서 고급 제품들이 인기가 높습니다.
Q. 요즘 엄마들이 가장 선호하는 유아완구시장의 트랜드는?
A. 유아시장도 다른 시장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멀티(multi)’를 선호하죠. 스마트 하고 똑똑한 제품을 원합니다. 단순한 딸랑이 보다는 딸랑이 기능도 있으면서 인형 역할도 하고, 치발기 역할도 하면서 촉감도 자극하고 시각도 자극하여 모든 오감과 감성을 충족시켜 주며 두뇌 활동도 도와주는 ‘헝겊자극 애벌레’를 선택합니다. 즉 한가지 제품을 구매하지만, 여러 가지 기능을 갖추고 있어 여러 제품을 구매한 효과를 볼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합니다.
또한 장난감은 그저 ‘놀잇감’이 아니라 아이들의 호기심과 사회성, 창의력, 운동성 등 아이들의 교육적 측면까지 만족시켜 주는 교구로의 기능을 중요시 하고 있기 때문에 B&K의 대표브랜드인 케이스키즈 제품도 ‘헝겊’ 완구 브랜드지만 심리학자, 유아발달 전문가, 그리고 엄마와 아이들까지 직접 동참해 만들고 있습니다.
Q. 유아완구의 구매 시 가장 고려 해야 할 부분은 무엇이 있을까요?
A. 내 아이에게 필요한 시기에 적합한 장난감을 권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장난감은 단순한 놀잇감이 아닙니다. 놀이를 통해 사회를 배우고, 관계를 배우고, 감성을 키우며, 사고를 증진시킵니다. 그러므로 적절한 시기에 적당한 장난감을 제시하여 두뇌를 계속 자극시켜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가 원하는 장난감을 그때그때 사주는 것도 좋겠지만, 세상의 안내자로서 부모가 필요한 장난감을 먼저 권할 수 있는 준비와 소신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완구에 대한 지식이 없는 경우에는 블로거들의 후기들을 참고하여 내 아이에게 맞는 장난감을 선정하면 도움이 되겠죠?
Q. 유아완구 하면 우선 국내산보다는 해외제품을 떠올리게 하는데요, 국내업체와 해외업체와의 차별점은 무엇이라 생각하시는지요?
A. 요즘에는 국내 브랜드, 해외 브랜드로 이분화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것 같아요. 국내 업체 제품이나 해외 제품이나 한국에서 판매하려면 동일한 안전 검사를 통과해야 합니다.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기 때문에 이 둘을 차별화 시키긴 어렵죠. 다만 해외 브랜드 중에 해외에서 이미 판매되고 있는 제품이라면, 해외 판매량이나 데이터가 있을 경우 참고를 할 수는 있겠죠. 해외에서 검증 받은 제품이라면, 국내 소비자들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죠.
Q. B&K에서는 유통뿐만 아니고 상품개발도 적극적으로 한다고 들었습니다.
상품개발 시 가장 중요시하는 부분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A. 소비자의 니즈(needs)를 반영한 똑똑한 제품을 만드는 것입니다. 일단 가장 중요한 것으로 첫째는 ‘안전성’이구요. 안전에서만큼은 소비자에게 신뢰를 줄 수 있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하면서 가장 기본이 되어야 지요. 그리고 ’교육적’인 측면, 거기에 다양성까지 고루 갖출 수 있도록 하여 최상의 제품을 만들고자 노력합니다. 즉, 엄마의 마음에 전문가의 기술이 더해져서 만드는 거지요. 그래서 소비자가 똑똑한 소비를 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것이 저희의 임무라고 생각합니다. B&K가 만든 제품이면 굳이 따져보지 않아도 믿고 살 수 있도록, 엄마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하나하나 꼼꼼히 체크합니다. 엄마들의 이야기도 많이 들어 보고요. 그래서 하나를 사더라도 후회 없는 선택을 하시도록, 다른 사람에게 권하는 제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Q 앞으로의 B&K의 계획에 대해 듣고 싶습니다.
A. 모든 장난감 및 유아용품은 아이가 자라서 만날 세상의 첫걸음입니다. 아이는 놀이를 통해 세상을 배우죠. 저희는 아이들에게 다양한 세상을 보여주고, 커다란 세상에 나아갔을 때 준비되어 있는 아이가 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엄마와 눈맞춤이 고작이던 신생아들에게 저희 헝겊자극 애벌레를 통해 세상을 조금 더 일찍 보여줄 수 있게 되었고, 그래서 지금은 출산용품 리스트에 올라있듯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육아를 선도할 수 있도록 더 발전적인 아이들 세상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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