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지와 SKB, “애니메이션 한류”를 향한 첫 걸음

완구신문 | news@toynews.kr | 입력 2012-12-01 17:01:09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 © 캐릭터 완구신문

 

삼지와 SKB, “애니메이션 한류”를 향한 첫 걸음

- 총 5,000만불 상당의 글로벌 애니메이션 공동제작 협약 체결
- 삼지애니메이션, SK브로드밴드, 프랑스 최고 제작사 METHOD Animation, 기획사 ZAGTOON 4사 공동 제작 프로젝트
- 2014년 첫 번째 프로젝트 <레이디버그> 방영을 목표로 제작 중

 

 

㈜ 삼지애니메이션(대표 김수훈, 이하 삼지)은 지난 11월 20일 국내 굴지의 인터넷/IPTV 회사와 프랑스 최고의 애니메이션 제작사, 기획사 등이 참여하는 <글로벌 3D애니메이션 공동제작 협약식>을 가졌다.

 

향 후 3년간 총 5,000만불 규모의 예산으로 5편의 3D애니메이션에 대한 투자와 제작에 합의하는 이번 양해각서 조인식은 유무선 및 미디어 컨버전스 시대를 이끌어 가며 다양한 콘텐츠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SK브로드밴드 (이하 SKB)와 아시아 최고의 3D애니메이션 스튜디오로 성장하는 삼지애니메이션(이하 삼지), 프랑스 최고의 애니메이션 제작사 ‘METHOD Animation’ (이하 메쏘드), 프랑스 애니메이션 기획/제작사 ‘ZAGTOON’ (이하 자그툰)이 참여함으로써 명실공히 양국 3D애니메이션 대표회사간의 협력사업으로 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이로써 4개 회사간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결성함으로써 현재 삼지와 자그툰이 공동 기획/제작 중인 애니메이션 TV 시리즈 ‘레이디버그’,  ‘세븐씨’와 더불어, 추후 제작될 3개의 프로젝트들에 대한 공동 제작과 투자가 더욱 활발해 질 전망이다. 더불어 ‘한국 애니메이션의 한류’를 향한 첫 걸음을 내 디뎠다고 할 수 있다.

 


삼지의 김수훈 대표는 인터뷰에서 “환율과 물가 불안 등 국내 애니메이션 산업의 어두운 전망에도 불구하고, 일찌감치 세계로 눈을 돌려 프랑스, 미국, 호주, 중국, 일본 등의 메이저 애니메이션 업체들과 손을 잡고 일해왔다”고 말하며 “10년 가까이 되는 해외 공동 제작 경력과 2011년 에미상 (캐릭터 애니메이션/파이어브리더) 수상으로 ‘검증’된 품질을 바탕으로, 세계에 또 다른 ‘한류열풍’을 일으킬 준비가 되어 있다” 고 덧붙였다.


 

1998년 설립된 메쏘드는 프랑스 최고의 애니메이션 제작사로, 최근 국내 방영된 <어린 왕자> 와 영화로 유명한 <아이언 맨> 등의 애니메이션 TV 시리즈를 만든 회사이다. 이 작품들은 미국의 니켈로디온, 영국의 BBC 등 각 국의 대표 방송국에서 방영되었으며, 현재 유럽 3D 애니메이션의 선두주자로 평가 받고 있다.

또한 <파워레인저>, <가제트 형사> 등을 제작한 SABAN Entertainment (사반 엔터테인먼트)의 공동 설립자인 ‘쟈클린 톨쉬만’이 젊은 사업가 ‘제레미 자그’와 함께 설립한 ‘자그툰’은 삼지와 함께 극장용 애니메이션 기획 및 제작을 위한 조인트 벤처를 설립하였고, 현재는 삼지와 공동으로 <새미의 어드벤처> 와 <레이디 버그> 등의 TV 시리즈 제작을 준비하는 등 삼지와 활발히 교류하고 있는 ‘프랑스의 한국 파트너사’이다.

 

△ © 캐릭터 완구신문

 

 

△ © 캐릭터 완구신문

 

[저작권자ⓒ 캐릭터 완구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완구신문 다른기사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헤드라인HEAD LINE

포토뉴스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