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형할인마트의 직소싱 완구(일명 PB상품)의 범람으로 인해 국내 중소 완구업체가 설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서울완구생산협회(회장 곽재섭)는 지난해 말 대형할인마트의 직소싱 완구(일명PB상품)비중이 30~40%에 육박하고 있고 조만간 5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가진것으로 안다며 이는 사회전반의 양극화 뿐만 아니라 완구업계의 양극화로 중소완구업체에 조만간 큰 변화가 올것을 경고 했다. 대형할인마트 직소싱완구, 30% 육박
- 완구신문 | news@toynews.kr | 입력 2013-01-01 11:15:31
중소완구업체 설자리가 없다
대형할인마트의 직소싱 완구(일명 PB상품)의 범람으로 인해 국내 중소 완구업체가 설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서울완구생산협회(회장 곽재섭)는 지난해 말 대형할인마트의 직소싱 완구(일명PB상품)비중이 30~40%에 육박하고 있고 조만간 5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가진것으로 안다며 이는 사회전반의 양극화 뿐만 아니라 완구업계의 양극화로 중소완구업체에 조만간 큰 변화가 올것을 경고 했다.
특히 대형할인마트의 직소싱완구(일명PB상품)가 대형마트에서 유통마진을 축소해서 소비자에게 싼값에 장난감을 판매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는 것이 협회측의 설명이다.
또한 무차별적으로 늘어나는 직소싱완구(PB상품)가 향후 대형할인마트에서 글로벌회사의 상품 및 일부 캐릭터 완구상품을 제외한 중소완구업체의 일반완구상품의 판매 중단 사태를 야기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지난해 말 기준 대형할인마트는 국내에 350여개 점포를 운영중인것으로 파악 됐다.
잘나가던제품 어느날 갑자기 코드삭제 통보
10여년 넘게 공룡 모형완구만을 전문으로 수입유통해온 모 중소완구업체는 5년 전만 해도 대형할인마트에서 제법 자리를 잡고 공룡 모형완구의 판매가 잘이루어졌으나, 언제부터인가 대형 할인마트에서 직소싱완구(일명PB상품)로 유사한 제품이 판매되면서 설자리를 잃었다고 밝혔다.
이어 업체측은 결국 대형할인마트가 중소업체의 제품을 테스트 마케팅 정도로 인식하고 판매가 잘되면 어김없이 직소싱을 통해 직접 들여오는 횡포를 보여주고 있다고 토로했다.
서울완구생산협회의 관계자는 "국내 생산 기반의 취약성 때문에 대부분의 완구를 중국에서 수입·생산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지만 대기업까지 나서서 장난감을 수입해 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정부에서 지정한 적합업종인 완구업종의 보호를 위해서도 대기업의 직소싱완구(일명PB상품)의 확대는 완구업계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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