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비해 리콜제품의 회수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표준원은 2012년 상반기에 리콜 조치된 71개 제품에 대한 이행점검을 실시한 결과, 리콜제품의 회수율이 전년도에 비하여 약 12% 향상 되었다고 밝혔다.
표준원에 따르면, 2012년 상반기에 리콜 조치된 71개 제품은 총 35만개가 판매되었으며 그중 43.7%가 회수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기업, 리콜제품 회수율 전년대비 12% 증가

완구신문 | news@toynews.kr | 입력 2013-01-09 11:3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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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내년부터 리콜확인 전담반 신설·운영

 

지난해에 비해 리콜제품의 회수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표준원은 2012년 상반기에 리콜 조치된 71개 제품에 대한 이행점검을 실시한 결과, 리콜제품의 회수율이 전년도에 비하여 약 12% 향상 되었다고 밝혔다.

표준원에 따르면, 2012년 상반기에 리콜 조치된 71개 제품은 총 35만개가 판매되었으며 그중 43.7%가 회수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2011년 리콜제품 회수율 31.7%보다 12% 향상된 것으로, 리콜제도 선진국인 호주의 39%보다 높은 회수율을 보이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의 공산품에 대한 리콜제도가 신속하게 정착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고 표준원측은 설명했다.

 

리콜 제품 중 공산품의 종류는 어린이용 장신구, 책가방, 이륜 자전거, 완구, 유모차, 보행기, 면봉 등 31종이다.

품목별 리콜원인은 살펴보면, 어린이용품은 환경호르몬 물질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검출, 승용 완구는 제동장치 부재, 면봉은 세균검출 등 이었으며, 전기매트, 전기스탠드, 어댑터 등은 감전위험, 온도상승으로 인한 화재위험 등으로 밝혀졌다.


기표원 관계자는 "이번 현장점검을 토대로 철저한 리콜 이행점검을 위해 내년부터는 리콜이행 전담반을 신설·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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