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마켓 옥션은 '2012 히트상품 20선'을 발표하며 올 '칩시크(Cheap-Chic)' 상품이 인기를 끌었다고 밝혔다.
올해 소비자들은 저렴(Cheap)하면서도 기존 상품을 대체할 수 있는 상품을 많이 찾았다.

2012년, 저렴하고 실용성 갖춘 불황형 상품 떴다

완구신문 | news@toynews.kr | 입력 2013-01-15 11:4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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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마켓 옥션은 '2012 히트상품 20선'을 발표하며 올 '칩시크(Cheap-Chic)' 상품이 인기를 끌었다고 밝혔다.


올해 소비자들은 저렴(Cheap)하면서도 기존 상품을 대체할 수 있는 상품을 많이 찾았다.


올 옥션 히트상품 1위에는 '한줌견과'(90만 개)가 올랐다. '한줌견과'는 폭염과 태풍 등 이상기후로 과일작황이 좋지 않아 대체 추석선물로 인기를 끌었다. 이는 기존 kg 단위 포장이 아닌 1회분 개별 포장을 통해 견과류를 선물로 격상시킨 대표적인 칩시크 상품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의류 부문에서도 '칩시크' 열풍이 불었다. '발열내의'(5만2000개)와 '몸빼바지'(1만 개)는 각각 히트상품 9위와 20위에 올랐다. 냉난방비를 절감하면서도 디자인과 트렌드를 모두 챙길 수 있는 상품들이 30·40대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다.

‘유아용품(enfant)’ 수요는 불황을 몰랐다. 뽀로로, 로보카폴리, 타요 등 캐릭터 완구는 50만개나 팔리며 히트상품 3위에 올랐다. 명품 유모차 열풍에 다양한 외산 유모차가 꾸준히 사랑받기도 했다.

옥션은 그 밖의 올 소비 트렌드로 힐링 열풍에 캠핑·여행 상품 호황, 이상기후로 인한 상품 수요 증가, 1인 가구위한 상품 인기 등을 꼽았다.

 

유수종 옥션사업본부 부사장은 "불황과 물가상승 속에서도 소비심리를 끌어올리는 저렴하고 고효율적인 상품들이 당분간 인기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히트상품은 옥션에서 2012년 1월 1일부터 12월 25일까지 판매된 상품 중에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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