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N은 3월 2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KBS미디어센터에서 '2013년 KBS Kids 캐릭터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KBSN, 캐릭터 사업 설명회 성공적으로 마쳐
- 완구신문 | news@toynews.kr | 입력 2013-03-28 17:46:18
△ © 캐릭터 완구신문 |
KBS N은 3월 2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KBS미디어센터에서 '2013년 KBS Kids 캐릭터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캐릭터 사업 설명회는 KBS와 어린이 에듀테인먼트 채널 KBS Kids가 함께 어린이 캐릭터 사업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자 마련했으며, '2013년 KBS 방송 편성작 및 애니메이션 기대작품'을 모두 만나 볼 수 있는 자리로 꾸며졌다.
행사에는 약 200여 곳의 국내 어린이 방송채널 담당자와 국내 주요 유통업체 및 벤더 사업자, 완구사, 어린이 제품 제조 기업들이 참가했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KBS Kids 어린이 프로그램의 라이선스 사업이 의류, 도서, 문구, 완구, 식음료, 뮤지컬, 테마파크, 영화 사업으로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후토스 미니미니>는 후토스의 세번째 시즌 작품으로, 실사배경과 3D 애니메이션을 결합시켜 제작했다.
실사로 표현된, 실제 우리가 살고 있는 시공간의 소품 및 자연의 일부 속에서 10cm 정도의 크기로 작아진 3D 후토스 캐릭터들이 벌이는 요절복통 에피소드를 유쾌하게 그려냈다.
이정환PD는 "아이들보다 더 작은 아이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보다 더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즌1때부터 지속해왔듯이 내용전개에 있어 갈등구조를 극대화하는 형태가 아닌, 아이들이 어떤 대상을 처음 보았을 때 적대감보다는 친밀감을 우선 느낄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며 기획의도를 밝혔다.
<후토스 미니미니>는 15분 분량의 28화로 구성되며, 6월부터 KBS 2TV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코파반장의 동화수사대>는 세계시장을 목표로 KBS/KBS N이 공동기획한 고품격 어린이 프로그램으로, 동화에 추리극의 형식을 도입한 신개념의 어린이 드라마다.
인형, 사람, CG캐릭터가 동시 출연하는 25분 분량의 24화로 제작되었으며, 동화와 과학수사의 접목과 고품질로 완성된 인형캐릭터들이 어린이들에게 어필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상의 동화나라의 치안을 책임지는 동화수사대가, 우리가 익히 알고있는 동화책 내용과 다르게 전개되는 사건, 사고를 어떻게 해결해가는지를 살펴보는 재미가 상당하다.
기훈석PD는 "기존 동화의 주제와 내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동화를 '공부거리'가 아닌 '놀이거리'로 인지하게 유도하며, 이를 통해 어린이의 창의력, 상상력을 신장시킨다는 다는 것이 <코파반장의 동화수사대>의 기획의도"라고 전했다.
어린이들의 감정이입이 쉬운 코믹액션을 적극적으로 반영시켜, 즐기면서 이해하는 콘텐츠로 제작하였으며 인종, 시대, 문화 특성을 융합해 다문화 수용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KBS와 KBS Kids에 고정편성되며, 케이블, IPTV, 포털 어린이채널에 판매 및 방송될 예정이다.
또한, SNS를 통한 시청자 참여와 다양한 홍보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마스크 마스터즈>는 국내 애니메이션 제작업체인 '스튜디오 더블유 바바(Studio W. BaBa/대표 이홍주)'에서 기획 제작한 TV 애니메이션 시리즈입니다. 2년 6개월에 걸친 제작기간에 5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되었으며, 22분 분량의 26화로 제작되었다.
주인공인 '봉이', '와룡', '슈미', '혼마'가 마스크를 쓰고 각각 백호, 청룡, 주작, 현무로 변신해 어둠의 지배자인 '무스펠'과 '무스펠'의 부하가 되어버린 '12간지'와 싸워 12개의 지혜를 되찾는 과정을 이야기에 담았다.
<마스크 마스터즈>는 화려한 변신과 무술 액션을 소재로 하는 만큼 7세~14세의 어린이 시청자를 대상으로 하는데, 무엇보다 그동안 한국 애니메이션에서 드물었던 변신 액션을 수준높은 3D 입체 영상으로 선보인다는 점이 주목된다.
현무, 청룡, 백호, 주작 등 4방신과 12간지 같은 한국적 또는 아시아적 소재가 나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번 사업설명회에서는 이상의 세 작품 이외에도, 에이치 컬쳐에서 만든 순수 국내제작 클레이 애니메이션 <코드네임 아줌마(Codename Azumma)>같은 여러가지 작품의 소개도 함께 이뤄졌다.
한편, 임양규 KBS N 신사업팀장은 "KBS N에는 후토스뿐만 아니라 어린이 및 초등학생 연령층이 좋아할 만한 다양한 작품들이 준비돼 있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KBS N과 함께 어린이 사업을 이끌어갈 파트너를 찾고 있으며, 국내 애니메이션 및 어린이 프로그램의 활성화에도 좋은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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