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유통망 확대 나선 유아동 브랜드들

완구신문 | news@toynews.kr | 입력 2013-08-02 11: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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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불황임에도 불구하고 유·아동 관련 브랜드들은 특히 온라인으로 유통망을 확장하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는 기존의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등의 유통망 보다는 온라인쪽이 더욱 유망할 것으로 예측되며 비용적인 측면(입점수수료·인건비 등)에서 절감이 가능하고 이익창출이 더욱 수월할 것으로 보고있기 때문이다.
온라인몰인 인터파크와 소셜커머스 쿠팡, 위메프 등에 따르면 이들 업체들은 유·아동 관련 브랜드관이나 쇼핑몰을 별도로 개설하는 등 '전문성'을 갖춘 쇼핑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있다.
인터파크는 5월 아동 전문 판매자인 '아이네오키트'를 신규 입점시키며 끌로베, 컬리수, 리틀뱅뱅, 에꼴리에 등 13개 브랜드를 함께 입점했다.
대표 판매제품으로는 남녀 아동의 티셔츠, 팬츠, 원피스, 바람막이 등이 있다.
쿠팡은 자체 물류센터 구축을 통한 빠른 통합 배송, 무료 반품·교환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직접 엄선한 다양한 유아 상품을 판매하는 '베이비팡'을 지난달 새롭게 선보였다.
베이비팡은 기저귀, 물티슈, 분유, 유모차, 완구, 의류 등 유아에게 필요한 모든 상품을 전문지식이 없는 초보엄마들도 고민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전문지식을 갖춘 상담원들로 구성된 고객만족센터를 365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위메프는 지난 1월 트리아시클에서 운영하는 유아동 전문 쇼핑몰 '보리보리'와 제휴를 맺고 엄마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육아정보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이를 테면 기저귀 육아정보, 유아용 기저귀 구매가이드, 물티슈 육아정보 등이 해당 카테고리 내용이다.
또 위메프에는 쇼핑 카테고리 내에 '유아동·교육' 섹션을 별도로 운영할 정도로 유아동 관련 시장을 넓혀가고 있는 상황이다.
신은미 인터파크 쇼핑 유아동 CM은 "전체 소비시장의 불황과는 관계없이 본인의 소비는 줄여도 자녀를 위한 투자에는 아낌없이 지갑을 여는 부모들 심리 때문에 유아 관련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는 추세다."라며 "향후에도 유아 관련 시장의 쇼핑 카테고리를 더욱 확대하고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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