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맞아 각국 애니메이션 스크린 진출

완구신문 | news@toynews.kr | 입력 2013-08-01 14:5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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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에도 여름방학을 맞아 도라에몽, 명탐정 코난 등 친숙한 주인공을 내세운 애니메이션들이 관객들을 찾아온다. 교훈적인 내용과 신선한 소재로 무장한 신작들도 잇따라 개봉돼 한국 관객 잡기에 나설 예정이다.

'도라에몽' 시리즈는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비밀도구 박물관>(7월 25일 개봉)을 준비했다. 트레이드 마크인 '노란방울'을 도난당한 도라에몽과 친구들이 이를 찾기 위해 박물관으로 모험을 떠난다는 내용이다. 명탐정 코난은 8월 8일 <명탐정 코난: 수평선상의 음모>로 한국 스크린을 찾는다. 15년 전 북대서양에서 발생한 화물선 사건을 시작으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바다와 육지를 오가면서 코난의 빛나는 추리로 사건을 해결하는 내용을 담았다.

여름방학 최고의 기대작, 소니 픽쳐스의 ‘개구쟁이 스머프2’가 8월 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 소니 픽쳐스는 ‘아더 크리스마스’, ‘몬스터 호텔’, ‘개구쟁이 스머프’ 시리즈 등 전세계적으로 대대적인 흥행 성과를 이룬 애니메이션을 꾸준히 제작하고 있다. 올 여름에는 ‘개구쟁이 스머프2’로 다시 한 번 전세계 흥행 돌풍을 예고한다. 지난 2011년 개봉한 ‘개구쟁이 스머프’는 전세계적으로 5억 6천만 달러의 수익을 달성하고 우리나라에서도 100만 관객을 돌파해 명실상부 소니 픽처스 최고의 히트 애니메이션으로 등극했다.
뉴욕을 배경으로 했던 1편과 달리 이번 시리즈에서는 낭만의 도시 파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가짜 스머프 대소동을 담아 스펙터클하고 환상적인 모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완벽하게 짜여진 탄탄한 스토리와 유쾌한 캐릭터들로 소니 픽쳐스의 명성에 걸맞은 볼거리를 제공,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다시 한번 전세계에 스머프 열풍을 불러 일으킬 전망이다.

교육적인 메시지를 강조한 신작 애니메이션들도 학부모들을 유혹한다.

지난 7월 18일 개봉된 다국적 애니메이션 <토니 스토리: 깡통제국의 비밀>은 재활용 메시지를 담았다. 깡통제국을 구하기 위한 고철기사 토니와 재활용 친구들의 좌충우돌 대모험을 그렸다. <레드: 더 레전드> <미스터고> <퍼시픽림> 등 대작과의 경쟁에서도 박스오피스 10권내에 진입했다.

7월 25일 개봉한 <터보>는 느림보의 대명사인 달팽이가 카레이싱에 도전한다는 기발한 내용의 애니메이션이다. 달팽이와 카레이싱이라는 상반된 소재를 엮어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8월 7일에는 <아이스 에이지> <리오>를 만든 '블루스카이 스튜디오'의 새 애니메이션 <에픽: 숲 속의 전설>이 개봉된다. 갑자기 몸이 작아져 버린 소녀가 숲의 전사들과 함께 악당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상준씨 등 한국인 애니메이터들이 참여한 이 작품은 화랑을 연상시키는 전사의 모습 등이 한국 관객에게 친숙하게 다가온다.

애니메이션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목소리 연기도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예년에 <개그콘서트> 개그맨들이 독점하다시피 했던 애니메이션 더빙을 올 여름엔 <무한도전> 멤버들이 나눠 가졌다. 박명수는 전편에 이어 <개구쟁이 스머프2>의 가가멜을 맡았고, 정준하는 <토니 스토리: 깡통 제국의 비밀>의 주인공으로 열연한다. '방배동 노라' 캐릭터로 주목받은 정준하의 콧소리가 빛을 발한다. '퀵마우스'로 유명한 노홍철은 빠른 달팽이가 주연인 <터보>의 예고편과 광고 더빙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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