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면서 학습하는 '브루미즈 한글레이싱'

완구신문 | news@toynews.kr | 입력 2013-08-02 15:4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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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릭터 완구신문

 

 

최근 어린아이들을 위한 교육용게임의 출시가 늘고 있다. 건전한 게임문화를 유도하고 게임의 순기능을 살려 창의성과 협동심을 어릴 때부터 키워주자는 뚜렷한 목표의식도 가지고 있다.
픽스코리아의 '브루미즈 한글레이싱'도 이제 막 한글을 배우기 시작한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개발됐다.

타이틀 명에서 알 수 있듯이 게임에는 유아용 인기 3D 애니메이션 <브루미즈>의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장르 또한 동물과 자동차를 소재로 활용한 캐릭터의 특색을 살린 레이싱이다.

브루미즈의 주인공인 '스피더'를 비롯해 '번지', '페라', '피티', '제리' 등 5종의 캐릭터를 차고에서 만나고 각각 타이어, 본체, 꼬리 등 5가지 부분을 꾸밀 수 있다. 커스터마이징에 필요한 아이템들은 게임 내 임무를 완료하면 보상으로 제공된다.

이렇게 획득한 보상품은 아이들에게 게임 플레이에 대한 동기부여와 성취감을 동시에 제공한다.

핵심이라 할 수 있는 교육용 콘텐츠도 아이들의 체계적인 학습을 유도한다. 브루미즈 한글레이싱은 친숙한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레이싱을 펼치면서 정해진 한글의 자음과 모음을 모으는 자연스런 학습 방식을 채택했다.

또 게임이 끝난 후에는 스마트폰의 터치스크린 기능을 활용해 손가락으로 직접 한글을 따라 쓰는 별도의 콘텐츠도 마련해놨다. 이를 완료해야만 다음 스테이지를 진행할 수 있도록 일정수준의 강제성도 부여했다.
 
여타 교육용 게임과 달리 본연의 재미도 잘 살렸다. 3~5세 아이들이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손가락 하나로 모든 플레이가 가능하다.
 
화면 속 캐릭터를 좌우로 움직여 장애물을 피하고 동전을 모으면서 레이싱게임 특유의 속도감과 스릴을 느낄 수 있다. 장애물에 5번 이상 부딪히면 처음부터 다시 게임을 시작해야 한다. 캐릭터와 장애물의 충돌 역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빙글빙글 도는 귀여운 모션을 채택했다.
 
브루미즈 한글레이싱은 무엇보다 균형이 좋다. 이 게임은 자연스레 즐기면서 한글을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교육성과 게임성을 모두 놓치지 않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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