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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2013) 개최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2013) 개최

완구신문 | news@toynews.kr | 입력 2013-08-01 16: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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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통상진흥원)는 국내 최고의 만화애니메이션 축제인 제16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2013)을 지난 7월 23~28일 국내 최초의 애니메이션 전용극장인 서울애니시네마에서 개최했다.

 
올해 제 17회를 맞은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2013)은 서울애니메이션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만화·애니메이션 콘텐츠를 상영, 전시하고 명동에서 남산 일대 거리 및 카페, 인근 문화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퍼포먼스와 이벤트, 특별전시 등 모두가 참여하는 열린 시민축제로 성대하게 치뤄졌다.

 

SICAF(Seoul International Cartoon & Animation Festival)는 서울시가 2003년부터 (사)SICAF조직위원회와 매년 함께 개최하는 국내 대표적인 만화·애니메이션 축제로 성장한 행사다.
특히 올해 전시회는 기존 COEX 전시행사와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영화제 등 두 곳에서 각각 떨어져 진행됐던 방식에서 벗어나 명동과 남산 일대로 모든 행사를 옮겨와 지역과 밀착한 거리축제로 새롭게 발돋움했다.

 

서울시는 현재 명동과 남산 일대에 만화·애니메이션을 테마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 만화·애니메이션 작가 및 산업종사자 모두가 참여하고 즐기는 새로운 개념의 문화공간인 '만화의 거리'(가칭)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러한 배경 아래 올해 SICAF는 'SICAF 남산으로 가다! 만화路! 애니路!'를 테마로 △만화·애니메이션 작품 전시회 및 각종 이벤트 △33개국 300여편 참여하는 SICAF 영화제 △신규애니메이션 소개 및 기업간 비즈매칭 등 산업전문마켓(SPP) 등으로 구성됐다.

 

'작품 전시회'의 경우 명동역 3번출구 앞에서 호텔을 지나 서울애니메이션센터로 오르는 길에 위치한 카페와 레스토랑에 작가가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전시회를 구성, 지역과 밀착하고 작가와 시민이 교류하는 새로운 전시를 선보였다.
또한 현재 웹툰 <미생>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윤태호 작가, <리니지>로 유명한 신일숙 작가를 행사기간 중에 만나볼 수 있었다.
주요 전시로는 전년도 SICAF 코믹어워드 수상자인 윤승운 화백의 특별전 <발명왕 요철이, 맹꽁이 서당에 놀러가다>를 비롯해 올해 SICAF 어워드 수상자 소개전, 디지털콘텐츠 특별전 <공감 친구>, 캐나다 국립 영화협회(National Film Board of Canada) 지원작들을 소개하는 캐나다 NFB 초청전 <키즈 애니메이션, 겨울 숲의 보물을 찾아라!>,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제작사 교토애니메이션 대표작 초청전 <청춘공개수업-방과 후 인기투표 주의> 등 다양한 기획전시가 준비됐다.
그 외에도 <추억의 만화영화 감상실>, <신작 TV애니메이션 상영관>, <전국 청소년 만화애니메이션 공모전 전시>, <한국캐릭터 피규어전> 등 만화·애니메이션 애호가들을 위한 다양한 전시도 마련됐다.
이에 더해 거리 곳곳에선 대학생들의 벽화 퍼포먼스와 각종 체험 프로그램이 축제분위기가 한껏 고조시켰다.

 

또한, 'SICAF 영화제'에선 33개국 300여편 애니메이션을 CGV명동역과 서울애니시네마에서 선보여 국내에선 찾아보기 힘든 세계 곳곳의 인기 애니메이션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었다.

'SICAF 영화제'는 프랑스 안시,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캐나다 오타와, 일본 히로시마 영화제와 더불어 세계 5대 애니메이션 영화제의 위상을 갖고 있다.
올해 개막작은 스페인의 신예 감독 페르난도 코르티조(Fernando CORTIZO) 감독의 야심찬 장편 데뷔작인 <사도(The Apostle)>가 선정됐다. <사도>는 팀 버튼의 <유령신부>, <반지의 제왕>, <매트릭스>에 참여한 스탭들과 <트루먼 쇼>의 영화음악을 맡았던 미국 현대음악 작곡가 필립 글래스가 참여한 공포와 유머, 판타지가 가득한 독특하고 환상적인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이다.

그리고 여름 무더위를 가족과 함께 극장에서 즐길 수 있는 SICAF영화제 가족 프로그램도 신설했다. <뽀로로-슈퍼썰매 대모험>, <두더지 전사-스킬라의 보물>, <아기 그루팔로>, <아니메의 미래>, <세계 어린이 애니메이션> 등의 프로그램을 감상할 수 있었으며, 이 외에도 드림웍스의 미개봉 애니메이션 <터보>도 선보였다.

 

SICAF의 산업마켓 부문인 'SPP(Seoul Promotion Plan) 2013'은 7월 23~25일 3일간 남산 서울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진행됐다.
'SPP 2013'은 경쟁을 통해 선택된 세계 신규 애니메이션을 소개하는 프로젝트 컴피티션, 콘텐츠분야의 최신 정보 및 글로벌 트렌드를 제시하는 SPP 컨퍼런스, 해외 유명 바이어와 1:1 비즈매칭, 우수 프로젝트 런칭쇼 등 세계시장공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new.sicaf.org/xe/)와 서울시 문화산업과 (2133-2597), SICAF조직위원회(3455-843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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