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아카데미과학, 김명관 대표

완구신문 | news@toynews.kr | 입력 2013-10-08 16:2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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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프라모델, 완구 제조 회사인 ㈜아카데미과학에서는 2013년 9월 1일 새로운 변화를 맞이했다. 지난 8월 주주총회를 통해 김명관 전무가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된 것. 김대표는 2009년에 아카데미과학 전무로 입사, 사회에서 다양한 경험과 어린 시절부터 자연스레 보고 배운 가업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아카데미과학을 보다 젊고 도전하는 완구 기업으로 만들고 있다.
본지에서는 아카데미과학 대표이사로 선임된 김명관 대표를 만나 그의 경영철학과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해 들어보았다.

 

Q. 대표이사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완구업계에 계시기 전에는 어떤 일을 하셨는지요?
A. 안녕하세요, 인사 드립니다. 새로 아카데미과학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된 김명관입니다.
예 저는 연세대 화학공학과, 뉴욕대학교 경영학대학원을 졸업 후, 1995년 씨티은행 외환 딜러로 사회 생활을 시작 했습니다. 이후 1998년부터 2009년까지 UBS 증권 기업금융부에서 기업간 인수합병 및 해외자금조달 관련 업무를 담당했습니다.
이는 사회에서 기업 경영 및 여러 경험을 쌓아야 한다는 선친의 뜻이기도 했으며 2009년 아카데미과학에 전무로 입사했습니다.

 

Q.대표님이 생각하시기에 완구업계만의 매력이 있다면 어떤것일까요?
A.무엇보다 “재미”입니다. 일하는 저 자신뿐만 아니라 업계에 있는 사람, 업계 외 사람 및 소비자, 이처럼 모든 사람들에게 ‘재미’를 줄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고 이 일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 아닐까 합니다.

 

Q.대표님만의 경영 철학이나 원칙이 있으시다면?
A.기업인에게 가장 기본적이며 애국을 할 수 있는 경영의 길은 성실한 ‘납세’와 ‘고용’ 에 충실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좋은 일자리를 많이 창출해 내고, 회사의 이익을 세금을 통해 국가에 성실히 납부하는 것이 기업인으로서 할 수 있는 가장 올바른 경영이라 생각합니다.

 

Q.아카데미과학은 아빠와 아이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조립키트나 과학 완구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출시하고 있는데요, 늘 새로운 제품개발에 성공하는 요인은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A. (웃음)아닙니다. 늘 성공하는 것은 아니고 때때로 소비자 분들이 ‘조금 더’ 좋아해 주시는 제품이 있을 뿐입니다. 먼저 모든 고객 분들께 다시 한번 깊이 감사 드립니다. 가장 큰 요인은 고객분 들께서 좋게 생각해 주셨기 때문 입니다. 
 또한, 제품 개발에 있어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있습니다. 가깝게는 당사 직원들의 의견부터 소비자분들의 의견을 항상 귀담아 듣고 있습니다.
 해외 업체들의 의견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여러 해외 업체들의 의견을 듣고 해외 트렌드를 파악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점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의견이 반영된 다양한 제품들을 출시해 국내, 해외 고객들의 눈 높이에 맞춰가고 있습니다.

 

Q.대표님이 생각하시는 아카데미과학 제품 중 가장 애착이 가는 제품이 있으시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A. 물론 저희 제품 모두 하나하나 애착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꼭 하나를 꼽아야 한다면 ‘로보카폴리 만들기’ 제품이 아닐까 합니다.
아카데미과학은 많은 변화를 통해 현재 크게 과거 전통적인 프라모델 제품군과 캐릭터 완구 제품군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국내 저희 소비자 층 역시 이와 같이 나뉘어지고요.
로보카폴리 완구는 그 성공만으로도 가장 아끼는 완구 브랜드이기도 하지만 ‘로보카폴리 만들기’의 경우 ‘과거의 아카데미과학’과 ‘현재, 미래의 아카데미과학’을 이어주는 “상징”적인 제품입니다.
물론 처음 기획부터 제가 직접 진행 한 무엇보다 아끼는 제품입니다. 

 

Q.아카데미 과학 직원들에게 가장 강조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A.늘 열심히 일해주고 있는 아카데미과학 직원 분들이 저의 가장 큰 재산입니다.
저는 이러한 직원들이 “즐겁게 일하고, 미래를 보고 일하자” 고 이야기 합니다. 즐겁게 일한다는 것은 개개인에게도 매우 중요하며 그러한 직원을 가지고 있는 회사에게도 가장 큰 강점입니다. 직원들이 즐겁게 일해 주었으면 하는 것이 저의 큰 바램이며, 직원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드는 것이 저의 가장 큰 목표입니다.   
모든 직원들이 기쁘게 일하는 회사만이 보다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Q.아카데미과학의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A.당사의 장기적인 계획이자 목표를 그려본다면, 미래의 아카데미과학은 ‘종합 완구 회사’가 되는 것입니다.
단순히 여러 카테고리의 완구를 운영하는 회사가 아닌, 레고, 하스브로, 마텔 등 글로벌 완구 기업들과 같은, ‘대한민국의 컨텐츠 및 애니메이션 완구’를 전 세계에 소개하고 공급할 수 있는 대한민국의 대표, 글로벌 완구 회사가 되는 것입니다. 물론 당사의 경우 현재도 전세계 시장에 제조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나, 단순히 완구를 제조, 수출 회사가 아닌 글로벌 시장의 미래 트렌드를 움직일 수 있는 업체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를 위하여 늘 새로운 제품과 시장을 배워나가고 있으며 노력하고 있습니다.

 

Q.완구신문 독자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새로 아카데미과학 사장에 선임되어, 존경하는 업계 분들께 직접 찾아 뵙고 인사 드리는 것이 예의이나 부득이 이렇게 서면으로 먼저 인사 드립니다. 
존경하는 여러 완구, 캐릭터 업계 관계자 분들께 앞으로도 이 업계에서 당사 ㈜아카데미과학을 잘 부탁 드립니다.
선의의 경쟁을 통해서 국내 완구 업계를 지키고 더 발전 시킬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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