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포드, 손오공 등 완구업계 스타마케팅 열풍
- 완구신문 | news@toynews.kr | 입력 2013-11-02 15:2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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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속 김연아가 신은 운동화, 송혜교가 바른 립스틱... 소비자는 스타들이 사용하는 것에 열광한다. 이러한 스타마케팅은 스타의 이미지와 제품의 이미지를 동질화 함으로써 소비자의 구매욕을 자극하는 마케팅 전략으로 이미 타 업종에서는 티비나 잡지 등 다양한 매체에서 홍보의 수단으로 사용되어 왔다.
최근 완구업계에서도 스타들을 내세워 홍보하는 이른바 ‘스타마케팅’이 인기다.
최근 ‘붕어빵’, ‘아빠 어디가’ 등 연예인과 연예인의 자녀가 함께 출연하는 ‘가족예능’의 인기에 힘입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완구’ 이미지를 추구하는 완구업계들이 잇달아 스타를 홍보모델로 내세우고 있는 것.
최근 옥스포드는 MBC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 출연중인 이종혁 부자를 전속모델로 채용했다. 그동안 별도의 광고모델을 내세우지 않았던 옥스포드는 올 가을 ‘장군 이순신’ 시리즈의 출시와 함께 방송에서 다정하면서도 장난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이종혁-준수 부자를 모델로 기용해 국내 블록완구 브랜드의 입지를 단단하게 다져 나간다는 계획이다.
손오공은 올 11월 출시되는 변신자동차 ‘헬로 카봇’의 모델로 SBS ‘붕어빵’에 출연중인 이정용 부자를 등장시켰다. 평소 방송에서 친구같은 모습을 보여 준 이정용-믿음 부자가 함께 카봇을 가지고 노는 모습을 티비광고에 노출시켜
‘아빠가 타는 차를 아이도 가지고 논다’는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한편 밤나무의 마술교구 ‘마술왕’은 마술사 최현우를 전면에 내세웠다. 특히 광고모델 뿐 아니라 최현우 마술사가 직접 마술비법을 알려주는 동영상이 포함되어 있는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완구업계의 스타마케팅에 대해 업계는 긍정적인 시각을 보내고 있다. 침체되어 있는 국내 완구업계에 스타가 등장해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다.
업계 전문가는 “아이들이 갖고 노는 완구제품에 스타들의 친근한 이미지가 더해진다면 국산완구업계 전체의 이미지가 상승될 것이지만 이와 함께 제품의 퀄리티 또한 함께 높아져야 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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